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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주말외출5.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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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집에 오지 못하고 꼼짝없이 병원에 있어야겠구나 했는데, 뜻밖에도 외출을 허락 받았다.
몸 상태가 괜찮아지고, 수치가 좋아진 것도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기적이다.
이제 진짜 마지막 외출이다 싶다.
병실 유리문 밖을 나와 퇴원 수속을 하고, 입구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발견하고는 울컥했다.
이야... 그래도 트리를 보는구나.
토요일날 집 근처 음식점에서 밥을 먹는데, 크리스마스 캐롤 나오는거다. 캐롤도 들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
막상 크리스마스 당일에 느끼는 감정보다는, 12월에 들어서면서 트리나 캐롤은 보거나 들을 때 느끼는 두근거림이 더 좋다.
그래도 무사히 한달을 보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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