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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그대, 섬에 살고 있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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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섬>이라는 책이 생각난다. 칼릴 지브란이던가? 시집이었던거 같은데. 전체적인 내용은 가물가물하다. 그런데 책 중에 이런 대목이 있었던건 기억이 난다.
"인간은 각자의 섬에 산다."
그렇지.. 생각해보면 각자의 섬에 살고 있다. 어떤 사람은 좀 넓은 섬에. 또 어떤 사람은 좁은 섬에, 무인도에 사는 사람도 있고.. 혼자 섬에서 살다가 배타고 이 섬 저 섬 놀러다니는 사람도 있고. 히...(남편은 나보고 "배타고 놀러다니면서 사는 사람"이란다.)
가끔은 나도 침울해져서 무인도에 콕 박혀서 '은둔'하고 있지만 날씨가 좋아지거나! 아니면 먹을게 있거나!! 하면 금방 밝아지면서 배 끌고 다른 섬으로 놀러를 간다. 이런 단순하기는...
섬에 살더라도 당신의 섬을 무인도로 만들지 마세요. 가끔 배타고 옆에 섬도 놀러가고, 낚시도 하고 재미나게 지내지요. 무인도는 원래부터 무인도가 아니라 스스로 무인도로 만들어버리는게 아닐까요~ 자자~ 밖으로 나오세요.
그나저나 난 Island에 사니까(Rhode Island) 섬에 사는거 맞긴 맞네. 조용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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