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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사진으로 남은 수박 한통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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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남긴 수박 한통을 갈무리해본다.
7월 중순에 어른 머리 하나만한 수박 한통을 사서 열심히 분해를 했다. 5개의 그릇에 꽉꽉 채울 수 있었다.

이래서 수박을 사먹지 않게 된다.

2020년 여름엔 그래도 수박 한통을 썰어 먹었다.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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