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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청춘기록 v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조금은 답답해 보이는 주인공들에게 끌렸다. 음악과 함께.. 본문

[글]읽기/드라마/ TV

청춘기록 v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조금은 답답해 보이는 주인공들에게 끌렸다. 음악과 함께..

sound4u 2020. 9. 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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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내서 보고 싶은 드라마가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다. 둘다 월화 드라마다. 두개 다 볼 수는 없고 뭘 보지? 고민이 됐다. 우선 1회를 보기로 했다.


# 청춘기록 (tvN)

화면 가득 박보검! 말이 필요없다.

오랜만에 박보검이 드라마에 나온다. 말이 필요없다. 그냥 박보검이다.

하희라와 신애라가 엄마로 나오는걸 보니 어색하면서 시간 참 빠르다 싶었다.
이제 나 역시 부모 나이에 가까워서 그런지, 젊은이들의 이야기에 엄청 공감이 가지는 않았다. 먼 세계 모델과 배우에 관한 이야기라 그런걸까?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sbs)

피아노 잘 모르고 바이올린은 더 모른다. 하지만 왠지 이게 더 끌린다.

브람스-슈만-클라라
의 이야기를 알고 있다.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이런 느낌의 이야기. 줄거리는 약간 식상할 수 있으나.. 왠지 끌린다.

남녀주인공이 상처가 있고 남을 배려하는, 약간은 답답해 보이는 성격인게 이상하게 마음이 쓰였다. 말도 느리고, 표현도 잘 못하고. 당하고 살게 생겼다. 그게 엄청 신경이 쓰였다.

피아노, 바이올린.. 클래식 잘 모르지만, 그냥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
어차피 드라마는 현실세계와 먼 이야기니까.
그냥 더 끌리는걸 보기로 했다. 보검아.. 이번엔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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