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건강검진 : KF94마스크 쓰고, 구강검진 취소 (면마스크 따로 더 챙겨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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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당일 새벽에도 대장내시경 때문에 약을 먹느라 새벽 4시와 6시에 일어나야 했다.
대장내시경은 만 50살부터 의무라는데.. 아직 몇년 남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했다. 약 먹고 물 1L 원샷. 물이 지겨웠다.
만 50세부터는 대변검사도 있다고 했다. 필수라고 했다.
대변 보고 봉으로 콕 찍어서 동네 내과에 갖다 줘야 한단다.
저런..
어쨌든 만 50세 될려면 몇년 남아서 정말 다행이다.
......
전날 CT나 MRI 할 경우 코에 지지대가 있는 마스크(KF94)쓰고 오면, 마스크 벗고 검사받아야 하니 면마스크 쓰고 오라는 문자를 받았다.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KF94마스크를 쓰고 면마스크는 따로 더 챙겨갔다.
검사장에서 물어보니, MRI하는 경우만 KF94마스크 벗으면 된다고 했다.
......
검진센터 난방이 잘 안 되서 추웠다.
속옷까지 모두 벗고 검진복만 입었더니 추웠다. 가디건 챙겨온 사람들이 부러웠다. 다음 검진때는 나도 가디건 가져가야지.
......
폐 기능 검사할 때 마스크를 벗어야 했다.
이것도 취소할 껄 그랬나? 싶었다.
......
설사해서 다 쏟아냈더니, 허리도 평소보다 1인치 줄고, 몸무게도 2~3Kg 덜 나왔다.
눈 별로 안 좋은데, 안경 안 써도 괜찮게 나와서 다행이다.
......
년초라 검진 받는 사람도 별로 없는데, 역시 검진하는데는 시간이 걸리나보다. 순서마다 조금씩 기다렸다. 다음에도 일찍 년초에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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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으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한꺼번에 했더니 힘들었다. 잠이 덜 깨서 어지럽고 정리하고 나올 때 불편했다.
이제 결과만 나오면 된다.
더 이상 지겨운 대장약 안 먹어도 되고, 물 벌컥벌컥 마시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다. 식이조절 안 하는 것도 좋다.
복통이 다스려질 때까지 당분간 커피는 끊는게 좋겠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32
대장내시경 주의 음식
복통이 심해서 건강검진을 받아보기로 했다. 돈을 더 내고 추가로 대장내시경을 받게 됐다. 50살부터는(만으로 50살?) 기본검사라고 하는데, 아직 만 나이가 안 되서 내 돈 더 내고 추가했다.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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