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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창가에 누워있던, 매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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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계단을 열심히 올라오는데, 창가에 뭐가 누워 있는게 보였다. 뭐지? 가까이 가보니 매미다.
죽은건지, 더워서 기절을 한건지 가만히 누워 있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있다가 울집 꼬마 보여줘야지 했는데...
조금 있다가 다시 가보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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