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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어딘가에 적응을 한다는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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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온지 2년반이 지나고 있다. 11월이면 3년이다. 2004년 11월에 왔으니.
속담에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는데 ("식당개 3년이면 라면도 끓일줄 안다" ^^;)
나는 풍월을 읊을줄 알게 됐을까? 풍월을 모르겠고, 그냥 조금 적응이 된거 같다.
어딘가에 적응한다는건 .. 포기할건 포기하고 좋은건 좋다 그럴 수 있는 정도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 말일듯 싶다. 처음에 힘들었던건 아마도 "여긴 왜?? 이래!!" 라면서 그동안 살아온 방식이나 생활과 많이 다른데서 오는 불편함과 낯설음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회사 많이 옮겨보고 별아별 사람을 다 만나서 이제는 더 이상 놀랄 일도 화날 일도 없으리라 자신했던 나는, 남의 나라에서 받는 경험해보지 못한 스트레스들로 한때 참 갑갑해했었다. 지금도 갑갑한 일들이 있기는 하지만 .. 위에서 말한듯이 포기할건 포기하고 좋은건 좋다 그러면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서 살만한거 같다.
(말은 이렇게 해도)... 휴..... 3년 ..이 어떻게 갔는지 원.. ... ..... .........ㅠㅜ
속담에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는데 ("식당개 3년이면 라면도 끓일줄 안다" ^^;)
나는 풍월을 읊을줄 알게 됐을까? 풍월을 모르겠고, 그냥 조금 적응이 된거 같다.
어딘가에 적응한다는건 .. 포기할건 포기하고 좋은건 좋다 그럴 수 있는 정도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 말일듯 싶다. 처음에 힘들었던건 아마도 "여긴 왜?? 이래!!" 라면서 그동안 살아온 방식이나 생활과 많이 다른데서 오는 불편함과 낯설음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회사 많이 옮겨보고 별아별 사람을 다 만나서 이제는 더 이상 놀랄 일도 화날 일도 없으리라 자신했던 나는, 남의 나라에서 받는 경험해보지 못한 스트레스들로 한때 참 갑갑해했었다. 지금도 갑갑한 일들이 있기는 하지만 .. 위에서 말한듯이 포기할건 포기하고 좋은건 좋다 그러면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서 살만한거 같다.
(말은 이렇게 해도)... 휴..... 3년 ..이 어떻게 갔는지 원.. ... .....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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