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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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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생각나는대로

몇가지 잡담

sound4u 2007. 7.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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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욱.. 쳐지다.

여름이라 그런지, 축축 쳐져서 그런지
집에 와도 도통 기운이 없다. 글 하나 써야지 하다가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발로 돌아다니는게 아니고 그것도 ..웹에서 돌아다님) 말아버렸다.
어떨때보면 내가 꼭 물묻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리는듯 하다. 그나마 근근히 가지고 있던 힘같은게 모두 빠져나가는듯. 에고고..

아무것도 하기 귀찮고 막 늘어지면서 나쁜 생각, 우울한 생각 등 비관적인 생각들만 왕왕 나는 것이 안 좋다. 건강한 체력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니까. 힘을 내자고!!


# 다시 시작한 동네 한바퀴~

체력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아서 저번주는 일부러 동네 산책도 해보았다.
요새는 비가 오락가락해서 그런지 서늘하고 특히나 저녁때 아주 날씨가 좋아서 산책하기 좋았다.
오늘은 비와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집에 있어야 한다.
이럴때 보면 이 동네 여름 날씨 참 좋다.

비 안 오고 상쾌한 날.. 또 동네 한바퀴 돌아야지. ^^ 그러고 있는 중이다.


# 우울한 소식들 몇개..

지난주부터 별로 안 좋은 소식들이 들린다. (인터넷에서 본거니까 '보인다'로 쓰는게 맞겠다)

학력위조 사건
아프가니스탄 피랍

나랑 직접 관련이 있지는 않지만 씁쓰름하기도 하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전에 내 출신(국문과) 때문에 받았던 불이익들을 생각하자면.. 거짓말을 해서라도 어떤 자리에 가려고 했던 그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 간다. 오랜도록 거짓말을 했다는게 나쁘기는 하지만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피랍된 사람들에 대해선 이래저래 이야기가 많으나 이구...갖혀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울까 싶다. 금방 해결이 날거 같지도 않은데, 말도 많고.. 참 찹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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