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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월요일, 비닐로 얼굴 가리고 염색과 숏커트 본문

[사진]시간/나

월요일, 비닐로 얼굴 가리고 염색과 숏커트

sound4u 2023. 9.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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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머리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다음주는 너무 바쁠 것 같아서, 그냥 이번주에 미장원을 갔다.



염색약 눈에 들어가지 말라고, 비닐도 붙여주심


같은 곳인데, 디자이너를 지정하지 않고 시간만 예약하고 갔다. 같은 장소라도 사람이 바뀌면 뭔가 다르다. 다음번에도 디자이너 지정하지 말고 가봐야겠다.

이번에 잘라주신 분은 말을 안 시키셔서 그것도 좋았다. 말을 걸어주셔도 좋지만, 안 걸어주는 사람도 좋다.




머리를 짧게 잘라달라고 했다.

내 머리 상황상 더 짧게는 안 된다고 하셨다.
이미 한계를 잘 알고 있다. 저번에 거의 안 잘라서 덥수룩하니 답답했었는데, 시원하니 좋다.

역시 나는 숏커트를 해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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