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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후후.. 혼자 불어서 잘 먹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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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정리하고 싶은데, 아이와 24시간 같이 있다보니 할 수가 없다. 원래 하던 집안일에다가 끼니와 밥을 챙겨야 하고, 응가와 쉬야 할때마다 나를 부른다. 심심하다는 말을 달고 산다.
정리 하나도 안 된 집이라, 물건들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답답한가보다. 짐이 쌓여있는 방에 가서 하나, 둘씩 꺼내오다가 나한테 한소리를 듣는다.
나도 힘들지만, 유치원도 못 가는 아이도 답답할듯..
아이와 저녁에는 돈까스 먹으러 갔다.
원래 수요일은 밖에 안 나간다고 했는데.. 서로 짜증내니 힘들었다. 나갔다오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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