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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이광수 사물놀이 공연' 구경하다(RI) 본문

[사진]로드아일랜드(2006~2012.4)/기타

'이광수 사물놀이 공연' 구경하다(RI)

sound4u 2007. 10. 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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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는 그 자리에서 사야했다.

이광수 풍물패라는 유명한 사물놀이하시는 분들이 이곳 RI에 온다고 해서, 저녁때 구경을 갔다.
원래는 250석인줄 알고 250장의 표만 팔았는데 알고보니 공연장이 400석 규모라 자리가 남는다는거였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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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소개 안내지

사물놀이가 주인줄 알았는데 판소리, 아쟁산조, 가야금, 살풀이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었다.
이 분들 어제 뉴욕에서 공연하고 오늘은 우리 동네 와서 공연하시는거란다. 한인회 높은 분과 친분이 있으셔서 공연을 하게 되셨다고. 덕분에 별 이벤트없는 작은 동네에서 이런 공연도 볼 수 있게된 것.
멀리 보스턴에서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도 있다고 했다.

공연장이 있는 대학은 지은지 얼마 안된 학굔지 건물도 좋고, 공연장 있는 건물도 참 좋았다. 가는 길에 본 도서관은 어찌나 좋던지 이런 도서관이면 몇시간씩 있어도 공부할 맛나겠다 싶었다.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멀리서 찍어서 그런지, 조금 어두워서 그런지 잘 나온게 몇장 안된다. 그래도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또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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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이렇게 조용히 앉아서 신나게 풍물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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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쟁산조와 가야금 산조 연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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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은 TV에서 설이나 추석때 보던 바로 신영희 명창.

구성지게 잘 하시던데. 목이 쉬어서 소리가 고르지 못하다고 미안하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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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흥을 돋구웠던 '춘향가' 중에 한 장면

장모와 이몽룡이 나이대가 비슷하다니! 사람들이 꽤 신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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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노래를 부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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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을 장식했던 사물놀이 '판굿'.

너무 신나서 정신이 하나도 없을 지경이었다. 사물놀이란건 그렇게 흥겨운 거였다.

가을 밤에 '국악공연'이라고 사회자분은 처음에 소개할때 말씀하셨는데
짧게짧게 맛뵈기식으로 보았지만 그래도 흥겨운 한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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