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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그 일을 할 시간이 없어"라는 말은... 본문

[글]읽기/좋은글+생각

"그 일을 할 시간이 없어"라는 말은...

sound4u 2007. 11. 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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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이 27장밖에 안되는 아주 얇은 책 한권을 주셨다. 집에 와서 보니 그건 예전에 '새신자반'일때 받았던 책이었다. 그때 대충 한번 보고 잊어버려서 집에 있는지도 몰랐나보다.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이라는 제목의 책인데..
읽고나서 문득 고등학교때 읽었던 <시간을 지배한 사나이>(제목이 좀 틀릴지도 모르겠다)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시간을 철저히 관리했던 그 사는 동안 정말 많은 일을 했다고 한다. 시간을 일일히 다 적고 헛일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며 정말 꽉찬 인생을 살았다는 이야기다.

<늘...> 그 책에서는 중요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에 내가 휘둘리지 않게 살자는 내용이었다.
내용 중에 하나 찔끔하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
1. 중요한 것을 정하라

흔히 "그 일을 할 시간이 없어"라고 말할때 그 의미는

"그 일이 다른 일만큼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해"

라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그 시간을 다른쪽으로, 즉 반드시 해야할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사용하기로 작정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만 떼어놓고 다시 읽어보니 역시 찔린다.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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