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자몽의 하루

씁쓰름한 아침.. 그리고 하루..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씁쓰름한 아침.. 그리고 하루..

sound4u 2007. 12. 20. 13:29
반응형

어제 '투표 안할 권리'니 뭐니 아주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정당화시켜놓은 블로그들 보고 혈압이 올라하다가 잠이 들었다. 오늘 아침에 공허한 선거 결과를 들었다. 허탈하고 씁쓰름했다.

햇살은 좋은 하루였는데 어찌나 기분이 꿀꿀하던지.. 참..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오늘 그 나쁜 블로그들에 가보니 하하.. 분노한 네티즌들이 거의 '폭탄' 수준으로 댓글들을 달아주었다. 내 대신 달았구먼. 그런데 이런 정직한 사람들 많은데 선거결과는 왜 그렇게 나온건가 모르겠지만, 어쨌든 더 이상 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링크에서 지웠는데 다시 링크 살려놓았다. 어떻게 욕을 먹고 그렇게 욕을 먹고도 꿋꿋하게 써나가는지 그걸 계속 보고 싶다. 그렇게 혼쭐이 나고서 글이 어떻게 변화되는가도 관찰할 필요가 있고.

선거 안 하고 해외여행이니 기타 변명하면서 여행 간 분들, 절대로 정부 욕하지 맙시다.
당신들이 포기한거잖아요. 길이길이 남을 씁쓰름한 선거일듯. 허탈 그 자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