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10월 7일 : 두번째날 - Niagara River Road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old town을 가기 위해 River Road라는 길을 따라서 갔다. 너무나도 넓어서 마치 바다처럼보이는 강을 따라서 주욱 산책코스-자전거 코스가 펼쳐져있었다. 길이 탁 트여서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중간중간에 수력발전소나 꽃시계도 있고 와인만드는 곳('와이너리'라고 하던데)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만약 Li-Li아줌마가 알려주신 old town을 가보겠단 생각을 안 했더라면 민숭민숭하게 그냥 나이아가라 폭포만 구경하고 지나쳤을텐데..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코스인듯 싶었다. Air Car라는 일종의 케이블카를 타고 강을 구경하는 코스도 있었다. 물이 정말 맑았다. 이곳에 물이 모여 떨어지는 모양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만..
10월 7일: 두번째날 - 나이아가라 폭포 시내 근처 공원에서 풀숲 속에 뭘 숨겨놓았는지 무언가를 열심히 찾는 다람쥐를 발견했다. 사람이 가까이 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뭔가를 찾더니 숨겨놓았던 도토리를 꺼내서는 얌얌 맛있게 먹었다. 시내에 있는 까페와 음식점, 기념품 상점들. 밤에 볼때는 그렇게 번쩍거렸는데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차분해보였다. 관련글: 2007/10/11 - [Etc(2004~)] - (1)Niagara falls,1000 lslands 여행기 - 출발 2007/10/11 - [Etc(2004~)] - (2)Niagara falls,1000 lslands 여행기 - 캐나다 입성, B&B 도착, 나이아가라 폭포 야경 구경 2007/10/11 - [Etc(2004~)] - (3)Niagara ..
타워에서 산 전문가가 찍었다는 사진CD 중에 이미지 몇개를 가져와봤다. 맑은 날 볼 수 있다는 무지개. 헬기에서 찍은 사진인가보다 진짜 말발굽처럼 생겼다. 매년 몇 cm씩 확장되어 간단다. 겨울에 눈내렸을때 찍은 사진인듯 하다. 폭포 주변 공원도 참 잘 가꾸어놓았다. 바다가 아니라 민물이라 그런지 맑고 깨끗한 물이었다. 타워는 꼭 전에 산안토니오에서 보았던 그 타워와 비슷해보였다. 야경이 정말 아름답다. 특정한 날에는 이렇게 불꽃놀이도 하고 레이저쑈도 해주는 모양이다. 관련글: 2007/10/11 - [Etc(2004~)] - (1)Niagara falls,1000 lslands 여행기 - 출발 2007/10/11 - [Etc(2004~)] - (2)Niagara falls,1000 lslands 여행기..
10월 7일 : 두번째날 - 폭포 근처 원래는 아침 일찍 9시나 나와서 폭포 근처를 구경하고 배도 타보고 하려고 했는데 날씨도 안 좋고 또 B&B에서 생각보다 조금 더 있게 되서 그냥 폭포 근처만 구경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 폭포 근처 아침 10시 30분인데 구름이 잔뜩 끼어서 그런지 아주 이른 새벽같았다. 북구 특유의 우중충한 날씨였는데 그래서 묘한 분위기도 난다. # 나이아가라 폭포 (풍경 편) 이건 CD에서 복사한 이미지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이렇게 2개라고 한다. 마치 칼로 케익 자르듯이 가운데를 잘라서 한쪽은 미국이고 한쪽은 캐나다라고 한다. 사진에서처럼 날씨가 좋았으면 좋았을텐데. 어쩌면 약간 우중충한 날이라 더웠을지도 모른다. 폭포 주변에 가니 날씨도 날씨려니와 물방울이 마치 보슬비 오듯이..
10월 7일 일요일. 두번째날 : B&B에서 아침을 야경 구경하고 숙소로 다시 오자마자 흐득흐득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날씨가 안 좋으려나 ..조금 걱정을 하면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역시나 비가 내리고 있었다. 8시 30분에 아침을 먹으러 1층으로 내려갔다. 식탁에는 우리 말고 두 커플 정도가 더 있었다. 초면에 어색하긴 했지만 같이 아침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Inn 같은 곳에서 묵었다면 각자 앉아서 먹고 일어났을텐데 그래도 민박집이라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자리도 있구나 싶었다. 아주머니 아저씨가 참 친절했다. 대만에서 오신지 2년정도 되셨다고 한다. 집에는 이런저런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아저씨가 손수 만드신거란다. 아래 사진은 1800년대의 모습(그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