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Niagara falls,1000 lslands 여행기 - 나이아가라 폭포

10월 7일 : 두번째날 - 폭포 근처

원래는 아침 일찍 9시나 나와서 폭포 근처를 구경하고 배도 타보고 하려고 했는데 날씨도 안 좋고 또 B&B에서 생각보다 조금 더 있게 되서 그냥 폭포 근처만 구경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 폭포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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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시 30분인데 구름이 잔뜩 끼어서 그런지 아주 이른 새벽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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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특유의 우중충한 날씨였는데 그래서 묘한 분위기도 난다.



# 나이아가라 폭포  (풍경 편)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 폭포+캐나다 폭포)

이건 CD에서 복사한 이미지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이렇게 2개라고 한다. 마치 칼로 케익 자르듯이 가운데를 잘라서 한쪽은 미국이고 한쪽은 캐나다라고 한다. 사진에서처럼 날씨가 좋았으면 좋았을텐데. 어쩌면 약간 우중충한 날이라 더웠을지도 모른다.

캐나다쪽에서 바라본 미국 폭포

폭포 주변에 가니 날씨도 날씨려니와 물방울이 마치 보슬비 오듯이 떨어졌다.

캐나다쪽에서 바라본 캐나다 폭포. 이게 말굽 모양이란다.

저렇게 배를 타고 폭포를 구경한단다. 우비를 입고 폭포 가까이까지 가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Table Rock이라고 부르나보다

한눈에 들어오는 미국 폭포가 더 예쁜거 같았다.

Rainbow bridge

아침에 Li-Li 아줌마가 말씀해주시기로는 날씨 좋은 날 오후 2시쯤 되면 이 다리 근처에 쌍무지개가 뜬단다. 그래서 Rainbow bridge라고 이름 붙였나보다. 하긴 그냥 보기에는 무덤덤한 다리인데 왜 무지개라고 했는지 궁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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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가 마치 연기처럼 피어올랐다. 꼭 드라이아이스를 물에 담가놓은 모양처럼 보였다.



# 나이아가라 폭포  (인물 편)

흐린날 놀러왔지만 그래도 왔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그나마 잔뜩 구름낀 날인데다가 오전이라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 평소같으면 오후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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