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06 (29)
청자몽의 하루
저널리즘 토크쇼J(46회), 노무현과 언론개혁 ② 전투에서 처절하게 패하다 : 유튜브 풀영상 1편에 이어서 KBS 저널리즘 토크쇼J 46회, 노무현과 언론개혁2편도 봤다. 1편에서도 느꼈지만, 언론이 얼마나 왜곡 보도하고 있고, 사실과 괴리가 있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보기 불편했다.노전 대통령과 아무 상관없는 나도 보기 좀 불편했는데, 끔찍했던 당시를 또다시 떠올려야 했던 유시민 작가님은 마음이 어땠을까 싶다. 결국 결론적으로는 언론 개혁에 실패했고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조롱과 놀림을 받았으며, 슬픈 일까지 일어났지만 그래도 길게보자면 완전히 실패는 아니다. 시간이 흐르고 점점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유작가님 말씀처럼 IT 기술이 발달해서 Youtube 등에서 대안언론이 생기기도 했으니까.절대 심판..
해가 꽤 길어졌다. 7시반쯤 건물 사이로 사라져버린다. 환기할겸 창문 열다가 본 노을이다. 비록 건물 사이에 비죽이 나온 모습이지만, 그래도 귀하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라고 말해주는듯 하다. 요샌 18개월 꼬맹이랑 같이 해지는 풍경을 바라본다.
애착안정성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I : 육아지원센터에서 부모교육을 듣다 육아지원센터에서 수업을 몇번 들었더니 광고메일이 왔다. 부모교육 관련 수업이었다. "애착 안정성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이었다. 아이를 등원시키고 최소한의 집안일을 해놓고 밖으로 나갔다. 육아지원센터에 가보면 장난감이 많더니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가보다. 시간 맞으면 아이랑 같이 와봐야겠다. 화장실에 간이세탁기도 있었다. 오.. 좋네. 수업도 좋았다. 다 아는 얘기 같지만, 들으면서 반성할 부분도 생각났다. - 같이 있으면서 '정서적 방임'을 한 적이 있어서 미안했다. 육아는 시간이 아니라 질인 것 같다. 아이와 같이 있을때 진정성을 갖고 대해야겠다. (변명 같지만, 집안일은 참 자잘하면서 절대 끝나지 않는다. 집안일을 현명하게 잘하는..
맛있는 점심 : 삼겹살 비빔밥/ 게살볶음밥 삼겹살비빔밥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주문해서 먹었다. 가격도 적당한 6,500원이었다. 딱히 삼겹살 구워 먹을 일이 없어서 밥으로 이렇게 먹어봄직 했다. 칼국수집에서 파는 밥 메뉴다. 맛있게 먹었던 게살볶음밥. 이건 중국집에서 파는 밥 메뉴인데, 가격이 좀 나간다. 아주 가끔 먹는게 좋은 메뉴다. 실은 2년만인가? 먹은거였다. 점심 맛있게 먹읍시다!
가산 맛집, 망향비빔국수 : 이날은 감자옹심이 김치만둣국을 먹었어요. 국수가 생각나서 들른 가산 망향비빔국수. 오늘도 그냥 국수를 먹을까? 하다가 감자옹심이 김치만둣국을 먹었다. 잔치국수나 비빔국수는 여러번 먹어봤으니까, 다른걸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이것도 맛있었다. 이 집은 국물이 깔끔하고 김치도 맛있다. 추가로 백김치와 김치 먹고 싶으면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비빔국수도 적당히 매운데, 육수를 더 가져다가 부어서 먹으면 간이 맞다. 국수 먹고 싶은 날 오게 되는 맛집이다. 가산디지털역 근방 제이플라츠 1층에 있다. ※ 김치만둣국은 저의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
5월초 속초 나들이, 롯데 리조트 호텔 : 드라마 촬영 장소 5월초 근로자의 날 휴가때 동해를 다녀왔다. 당시 17개월이었던 아이와 처음 떠나는 여행이라, 큰맘 먹고 좋은 곳으로 갔다. 어딘지 모르고 갔는데, 도착해서 보니.. 드라마에서 본 곳이었다. tvN 드라마 촬영지였다. "박보검이 근무했던 동화호텔"이었다.곳곳에 드라마에서 본 장면이 생각났다. 늦게 예약한 바람에 원하는 방을 잡지는 못했다. 그래도 좋았다. 창문을 열면 바다가 훤히 보였다. 숙소는 쾌적하고 조용해서 좋았다.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아침 조식이었다. 가격대비 성능이 많이 아쉬웠다. 5월초라 밤바람이 찼지만 그래도 좋았다. 리조트내 수영장에서 울집 꼬마는 난생 처음 수영을 했다. 처음이라 많이 울었다. 박보검과 송혜교가 앉아서 대화했다..
5월말 남산 나들이, 서울역쪽에서 출발 이날도 맑고 깨끗한 공기에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 날이었다. 이번에는 서울역쪽에서 올라갔다. 도착했을때는 이제 막 점심시간이 끝나갈 즈음이라 삼삼오오 산책을 마친 직장인들이 내려오는게 보였다. 쨍... 하니 맑은 날이라 사진 찍기도 좋았다. 7년전 한국에 돌아와서 남산 처음 갔던 생각도 나고, 임신하기 전에 남편이랑 같이 갔던 것도 생각났다. 남산은... 그래서 참 특별하다. 푸른 푸른 푸른 산이 좋아요. 2019/06/03 - [[사진]여행기(2004~)/한국] - 5월말 남산 나들이, 서울역쪽에서 출발 2019/05/31 - [[사진]여행기(2004~)/한국] - 5월말 남산 나들이 2018/10/06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예쁜 가을 남산 산책 ..
5월말 장미(를 보내며...) 시들기 전 한참 예쁠 때 찍은 장미 사진. 5월은 역시 장미의 계절이었다. 활짝 핀 꽃과 꽃봉우리와 같이 찍어봤다. 꽃집에서 파는 장미와 또다른 매력이 있는 넝쿨 장미다. 안녕~! 내년에 또 만나요. 2019/06/0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5월말 장미(를 보내며...) 2019/05/2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5월 장미 2018/05/31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5월말 넝쿨 장미 2018/05/25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길가에 넝쿨장미가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치기가 아깝다. 2018/05/22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화단에 넝쿨 장미, 역시 5월은 장미가 예쁘다. 2018/05/16 - [[사진]일상생활/..
비온 다음날 맑은, 5월말 한강 비온 다음날 한강에 갔다. 탁 트인 한강은 언제가도 좋지만, 이날은 더 좋았다. 머리를 뚫어버릴 것 같은 소음에 시달리다 가서 더 그랬나보디. 하늘빛을 닮아 강물은 더없이 깨끗해 보였다. 푸른빛을 더해가는 나무와 함께... 맑고 깨끗하고 상쾌한 날이었다. 매일 이렇게 공기가 깨끗하다면 참 살만하겠다. 정말... 2019/06/0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비온 다음날 맑은, 5월말 한강 2018/12/13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12월초 한강공원 :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하라.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2018/10/11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한강변 저물녁 코스모스 2018/08/13 - [[사진]시간/시리즈] -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