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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동네 빠바에 실키롤 사러갔더니 다 팔렸다고 해서, 마을버스 3정거장 거리에 있는 빠바에 갔다. 실키롤이 있다고 하던데.. 안 보였다. 안 보인다고 말하니까, 직원이 빠직 하면서 와서 쓱 내민다. 아니! 이렇게 예쁜 모양의 상자라니.. 근처에 있던 사장님이 가정의 달이라 그런 모양으로 나온거에요. 하신다.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작년 봉준호 감독의 에 이어, 올해는 윤여정 배우님이 아카데미상을 받으셨다. 50년동안 꾸준히 자신의 일을 하신 것도 존경스럽다. 말씀도 재치있게 참 잘하셨다. https://youtu.be/ZbfMbDeiSC8담백하지만 재치있던 수상소감이었다. 그것도 통역없이 영어로! 대단하다. 정말 어른은 저런거야. 감동하며 봤다. https://youtu.be/L-11TZnuBY0역시 재치있는 한국어 인터뷰도 인상적이었다. 편하게 옆에 친구한테 말하듯 하셨다. 최고가 되려고 막 애쓰고 그러지 말고, 최중(중간만 하자) 하자. 고 하셨는데 왠지 최고가 되자는 말보다 더 멋있게 들렸다. 윤여정님 보면서 왠지 좋은 글 쓰려면 (나쁜 글을 포함한) 많은 글을 써야된다고 한 어느 작가님의 ..

(KBS 쿨 FM) 조우종의 FM대행진(북스타그램) : 아침부터 울려버린 노래 "엄마가 많이 아파요(윤종신)" 오늘 아침에 KBS 조우종의 FM대행진에 알라딘 박태근 팀장님이 나와서 라는 책을 소개해주었다. 부모님의 집을 정리하게 된다는 것. 언젠가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 이야기인데, 평소 생각하지 않는 일이기도 하다. 어느날 문득 부모님이 모두 세상을 떠나버리신다면.. 그후 짐을 정리하게 된다면.. 어이쿠.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픈 이야기였다. 그렇잖아도 울쩍하고 있었는데, 책 소개 중간에 나왔던 윤종신의 "엄마가 많이 아파요"라는 노래가 나왔다. https://youtu.be/eseWkUIBZEk 유치원 등원 준비하며, 5살짜리 딸아이에게 밥을 먹이면서 듣다가 울어버렸다. 듣던 사람들 모두 울었나보다. ..

동네 분수대에 드디어 분수가 나온다. 여름이 가까이 느껴진다. 시원해서 좋은데, 평일에만 나온다. 여긴 주말에도 나와서 좋다.

어쩌다, 딸기모종을 키우다 이쁘고 기특했다. 선생님이 보니주신 사진 속이 삽을 꼭 쥔 손이 귀여워 보였다. 그나저나 딸기 화분 잘 키워야할텐데... 딸기는 키워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다. # 친구 화분을 들이다 인터넷에서 산 딸기 화분은 엄청 좋았다. 튼튼한데다가 이미 딸기가 열려있었다. # 비료도 줬는데.. 이상하다 뿌리 잘 내리라고 영양제 줬는데... 기존에 있던 잎이랑 꽃이랑 다 죽었다. 새로 돋아난 잎만 남았다. 잘... 키울 수 있을까? 관련글 : 2007.04.15 - [[사진]시간/시리즈] - 감자 키우기(시리즈4) 감자 키우기(시리즈4) 감자 키우기(시리즈4) 2007년 4월 14일. 시작하며.... 예전에 좀 지저분하게 사진을 누덕누덕 올려놨던거 같아서 다시 정리를 했다. 감자키우기 시작한..

네이버, 구글 웹마스터에 이어 bing빙 웹마스터에도 블로그 정보를 등록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했더니, 구글 웹마스터에 등록한 정보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 편했다. 3개 사이트의 웹마스터 페이지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봐야겠다. https://www.bing.com/webmasters/homeBing 웹 마스터 도구www.bing.com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07조회수가 절반으로 푹.. 떨어졌다, 저품질로 분류됐는가보다.혼자 노는 블로그, 조회수 신경 안 쓴다해도.. 무시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남들이 좋아하고 찾을만한걸 써야하는데, 나 좋은거나 간신히 쓰니.. 될턱이 있나. 좀 마음잡고 써볼려고 했는데.. 따님sound4u.tistory.com https:/..

# 구글 지구의 날 로고 구글 홈에 접속하니 상큼한 지구의 날 로고가 있었다. 클릭하니 두들 유투브 페이지로 이동했다. 이런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좋다. https://youtu.be/hAxqygRdM4g # 4월 이상 고온 며칠 한낮에 30도 가까이 올라가며 더웠다. 이상 고온이라고 했다. 6월 중순 날씨. 갑자기 더워지니 힘들다. 지구가 더워진다는데.. 그런 중인건가.
# 네이버, 구글 웹마스터 페이지 등록 필요성 인식 네이버 유입수가 훅 떨어진 것을 방관하고 있다가 약간 이상해서 구글에서 다음과 같이 검색을 해봤다. "티스토리 네이버 검색 누락" 조회수 급락에 관련한 글들을 볼 수 있었다. 글을 찾아보다가 네이버와 구글 웹마스터 페이지에 내 블로그를 등록해야함을 알게 됐다. 최신 경향에 무지했던 탓에 정말 몰라도 한참 몰랐구나 싶어 잠시 멍했다. 네이버와 구글 웹마스터 페이지에 블로그 주소를 등록해놓았다. 조회수 급락 문제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덕분에 깨달은 바가 있어서 감사하다. # 참고 블로그 happynlucky.tistory.com/73 티스토리 네이버 검색누락 해결방법 총정리 티스토리 개설 후 호기 있게 시작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네이버 검색..
몇달 전부터 조회수가 서서히 떨어지다가 최근 거의 절반 정도로 뚝 떨어졌다. 다음이나 카카오톡쪽을 의심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네이버쪽 유입이 크게 줄어든게 보였다. 그렇구나. 만약 저품질로 분류된거라면, 네이버쪽에서 뭔가가 있었던거다. 다음이나 카카오톡가 아니라... 원래 내 블로그는 다음이나 카카오톡에서는 5명 이내였다. 처음부터 그랬다. 애매한 다음을 원망하다니... 뭔가 영양가있는 글을 써야하는데, 맨날 쫓기다가 겨우 한편씩 쓰니.. 문제긴 문제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07조회수가 절반으로 푹.. 떨어졌다, 저품질로 분류됐는가보다.혼자 노는 블로그, 조회수 신경 안 쓴다해도.. 무시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남들이 좋아하고 찾을만한걸 써야하는데, 나 좋은..

우둘두둘한 시트지 위에 시트지를 다시 붙였더니, 그만 이렇게 붕 뜨게 됐다. 지나갈 때마다 눈이 갔다. 그래서 그 위에 뽀로로 캐릭터 스티커를 붙였다. 자세히 보면 뭔가 굉장히 덕지덕지 붙인 느낌이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560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 시트지 붙치기 전 제일 신경 쓰이던게 바로 안방 벽지였다. 4년전 이사올 때 벽지 발라주신 분이 정말 대충 날림으로 발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081안방 벽지 보정(1) : 땜빵 시트지에 문제가 생..

구에디터에서 쓴 글을 모바일앱에서 열어봤다. # (구에디터 작성글은 모바일앱에서는) HTML덩어리로 보인다.잠시 당황했다. 어차피 내용수정할게 아니고, 밑에 페이지 링크나 더 추가할꺼여서 괜찮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니었다!!!) 링크 2개 추가하고 저장했다. # 망.했.다 # 결론 (이미지 모두 다운받아 재업로드했다.)절대로 모바일앱에서 구에디터글을 수정하지 말자. 웹에서 관리페이지 로그인해서 들어가봐도 이렇게 망하는 현상은 마찬가지였다.

안방 벽지 보정(2) : 시트지 위에 시트지를 덧붙이다. 넓은 면적의 시트지를 붙이다가 우둘두둘하게 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시트지 위에 알록달록 시트지를 덧붙였다. 기존에 더러운 벽을 가리기 위해 붙인 시트지를 이쪽 벽에도 붙인거다. 이렇게 하니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560 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 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 시트지 붙치기 전 제일 신경 쓰이던게 바로 안방 벽지였다. 4년전 이사올 때 벽지 발라주신 분이 정말 대충 날림으로 발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

얼마 안 된거 같은데, 벌써 7년전 일이라니... 2014년 4월 16일에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 역시... 메인페이지 중하단에 링크가 있었다. 뉴스리스트에는 안 보여서, 따로 스크롤해야했다. https://m.search.daum.net/search?w=tot&nil_&q=%EC%84%B8%EC%9B%94%ED%98%B8&DA=TCN세월호 - Daum 검색Daum 검색에서 세월호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m.search.daum.net생각하면 마음이 저릿한 슬픈 일이다. https://416foundation.org/온라인-기억-공간/온라인 기억 공간 - 재단법인 4·16재단“잊지 않아주셔서, 잊지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416foundation.org

화상(냄비 손잡이에 데이다) : 메디폼과 손끝밴드 양은냄비를 우습게 봤다. 대충 행주로 손잡이 잡으면 될줄 알았는데, 그게 문제였다. 밴드 가지고는 택도 없었다. 손가락 조금 다친거 가지고 병원갈 수는 없고, 동네 약국을 갔다. # 메디폼 실버 약사님이 권해준 밴드. 3장에 1만2천원이었다. 메디폼 시리즈가 원래 비싸긴 하지만, 많이 비쌌다. 그래도 급한 마음에 사서 붙였다. 약사님 말씀이 이 밴드를 붙이고 위에 반창고나 붕대를 감싸주라고 하셨다. 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라고 덧붙이셨다. 집에 반창고도 없고, 붕대도 없는데.. 어쩌지. # 손끝밴드 검색해보니 손끝용 밴드가 있었다. 괜찮아 보였다.
혼자 노는 블로그, 조회수 신경 안 쓴다해도.. 무시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남들이 좋아하고 찾을만한걸 써야하는데, 나 좋은거나 간신히 쓰니.. 될턱이 있나. 좀 마음잡고 써볼려고 했는데.. 따님이 감기라 유치원 못 가고 있다. 아프니 밖에도 못 나가고, 2춘기 이런건지 짜증내고 울고. 초초독박인데다가 이런 중에 손도 데어서 아프다. 애가 아프면 진짜 2배는 더 힘들다. .... 이런데 매일 글 하나 올리는거만 해도 대단하다. 안 빼먹고. 조회수 반토막 난거 항의해 볼까 하다가 그냥 포기했다. 저품질로 분류된 모양이다. 하기 싫어하는 집안일도 잘 하고, 육아도 노력하는 중이다. 그냥 스스로를 대견하다 여긴다. 당황하지 말고 원래처럼 내가 쓰고 싶은거 쓰고 살련다. 조회수는 뭐.. 어떻게 되겠지.

작년 kbs 조우종의 FM대행진 북스타그램 코너에서 소개된 내용을 듣고 구매한 책이다. 예전에 sbs ('우아달'이라고 축약해서 얘기하던데)를 보며, 오은영 선생님이 처방해주고 바꿔주시는 방법들 보고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결국엔 아이가 아니라 부모의 문제였다는게 의미심장했었다. 요즘은 를 보면서도 여전히 같은 생각이다. 꼭 육아 뿐만 아니라,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말'이란 얼마나 중요한가.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399오은영 훈육의 골든타임(2019년 07월18일 영등포-신도림 테크노마트) 참석 후기 : 어수선한 진행 하오은영 훈육의 골든타임(2019년 07월18일 영등포-신도림 테크노마트) 참석 후기 : 어수선한 진행 하지만 오은영 선생님의 말씀 d^^b : "쎈..

40개월(만3세), 유치원 적응기(입학 첫주 ~ 7주) 40개월 아이는 유치원에 적응하는 중이다. 아직 어린이라기 보다는 유아에 가까운 꼬꼬마. 유치원 가방을 메면 흘러내린다. # 첫 일주일 ~ 2주 : 아주 좋았다 유치원 지원할 즈음부터(작년 11월) 유치원 앞을 기웃거리며 기대감을 주었다. 곧 네가 다닐 유치원이야. 아이는 뭔가 더 큰 언니 대접을 받게 되나보다 하고 기대에 부풀었다. 장난감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아서인지, 첫 2주는 정말 좋아했다. 하원해서 집에 가자고 하면 안 가고 유치원에 다시 들어가려고 했다. 매일 오던 알림장은 없었지만, 대신 선생님이 하원할 때마다 오늘 어쨌는지 얘기해주시니 안심이 됐다. 밥 먹을 때 자기가 안 떠먹으려고 한다고 해서, 집에서 연습시키며 네가 떠먹으라고 당부..

내 책상 위에 있던 피카츄 쓰레기통을, 5살 아이가 귀여워해서 꺼내줬다. 피카츄는 정말 귀엽다. 비록 쓰레기통에 붙어있는 녀석일지라도.. 이참에 피카츄 프라모델을 하나 사보기로 했다. 반다이에서 피카츄 프라모델도 만드는 줄 몰랐다. 오랜만에 조립을 했다. 살다보니 피카츄를 다 조립하네. 귀엽게 생겼어도 성격이 있어서, 화나면 짜릿짜릿 전기 쏜다고 하니까.. 꼬마가 심각해졌다.

언제부턴가 포털 메인 화면 즉, 뉴스가 이상해졌다. 뉴스 제목도 이상하고 나열되는 뉴스도 그렇고... 너무 특정 신문사스러운 뉴스가 강조된다. 왜 이렇게 변했는지는... 뉴스에 걸린 댓글에서 알게 됐다. 사랑하고 믿고 아꼈던 무언가가 크게 변했을 때 느끼는 상실감이 들었다. 포털회사가 큰 회사에 팔렸을 때.. 그때부터 뭔가 계속 많이 바뀌겠구나 싶었는데, 바뀌는 흐름 중에 있는건가 싶다. 있던 포털사이트도 수익성 때문에 문닫는 마당에 새로운 포털이 등장할까? 그런 생각도 들지만.. 아무튼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는가보다. https://youtu.be/wvAPeFWBhno 작년에 tvN 를 보며 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던 생각도 난다. https://youtu.be/d4BbqUHU-JE갑갑한 현실이지만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