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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집안일은 하기 싫다. 그냥 하기 싫은 정도가 아니라, 진짜 싫다. 싫어 죽겠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는 죽을 때까지 해야된다. 6살 딸아이가 자라서 나랑 같이 할 수 있을 때까지 나는 혼자 해야한다. 쌓아둔 일은 더 쌓여간다. 혹시 나중에 회사를 다니게 되면, 나는 집안일 + 육아 + 회사일 이렇게 하게 될꺼다. 죽을 때까지 집안일을 해야된다. 하하... 내 딸이 엄마가 됐을 때는, 남자나 여자나 공평하게 반반씩 나눠서 집안일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글]쓰기/나의 이야기
2022. 4. 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