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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2022년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때 상영된 주제영상이 마음에 남는다. 추도식 중간에 상영된 영상인데, 노 대통령 생전 육성이 나레이션처럼 깔린다. 생전에 하신 연설 중에 일부를 따온 모양이다. https://youtu.be/sFfClMWZ-UA https://sound4u.tistory.com/5547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2022.05.23) : 유튜브 영상 캡쳐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2022.05.23) : 유튜브 영상 캡쳐 2022년 5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이 있는 날이었다. 5월 한참 좋은 봄이 되면 이 날이 sound4u.tistory.com
# 페어리스타와 대엽풍란 자꾸 죽이면서도 화분을 가끔 산다. 베란다 화단을 가꾸면서 나도 숨을 쉰다. # 베란다 화단 (2022.05.27) 이렇게 많아졌다. # 특별히...
유튜브에 한참 뜨는 '커피샴푸'를 만들어봤다. 비율은 없고, 그냥 내 맘대로 만들었다. - 커피 한 티스푼 넣고, 샴푸 한번 쓸만큼 뽁뽁 쨔서 섞어줬다. 효과를 봤으면 좋겠다. 새치가 희미해지길...
금요일 아침, 아이를 등원시키자마자 주민센터 가서 사전투표를 했다. 지난번 대선 때만큼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법 사람이 있었다. 비닐 장갑 없어졌다. 소독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그래도 무조건 손소독) 듣던대로 투표용지가 많았다. 우리 동네는 6장이었다. 투표용지 주시는 분이 "6장 맞는지 확인하라" 하셨다. 신분증 내고 확인한 다음, (테블릿에 이름 쓰지 않고) 지문 찍는다. 비례대표를 찍은 2장은 당이름만 써 있었다. 교육감 선거에는 번호가 없고, 후보들 이름이 세로로 배열되어 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94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했다.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날은 사람이 몰릴 것 같아서, 일찌감치 금요일날 사전투표를 했다. ..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보여준 요리 동영상에 나오는 밥을 따라 해봤다. 약간 실패한 첫번째 시도 https://youtu.be/X81i4SgKBMQ 이 영상이었다. 그런데 영상대로 따라했는데, 망쳤다. 준비물은, 두부 1모 계란 3개 밥 적당히 파 약간 간장 1숟가락 두번째에는 두부를 반모만 넣고, 계란을 1개만 했다. 대신 밥은 반그릇 넣었다. 김밥 싸고 남은, 햄과 맛살을 적당히 썰어넣었더니... 괜찮게 됐다. 다.. 그렇게 발전하는거다. 잘했다.
(무심하게 방치해놓은 글이지만) 덕분에 방문자수 폭발 : 글에 대한 책임감, 무게을 느끼다 2022.05.24 : 우와!!!! 감사해라 일이 터지고 말았다! 운이 좋았다고 해야 되나. 월요일날 캡쳐만 해서 대충 예약 걸어놓은 글이, 검색이 잘 되었나보다. 갑자기 방문자수가 폭발을 해서, 왜 이러지? 하고 통계를 봤다. 그랬더니 Daum에서 사람들이 검색해서 들어오고 있었다. 기분이 좋으면서 무척 찔렸다. 마침 글 쓰려고 하는데 전화가 와서 에라 모르겠다. 올려놓기만 하고 나갔는데.... 감사하다. 2022.05.25 : 책임감을 느끼고, 글을 덧붙였다. 어제 블로그 최종방문자수는 840명이었다. 평소라면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숫자였다. 평소 부팅속도가 너무 느려 절대 켜지 않는 컴퓨터를 켰다. 오랜만..
아이의 열감기 또는 콧물 감기, 엄마는 무기력과 싸우는 중... : 정신 차리자! 아이가 아팠다. 지난주초에는 열이 오르내려서 며칠 종종거렸는데, 주말에는 콧물이 쏟아지고 열이 오르내렸다. 그렇잖아도 일교차가 심해서, 아이는 새벽에 뒤척임이 심해 몇번씩 깼다. 아프면 더 자주 깬다. 열이 있으면 해열제도 먹이고, 얼음도 대주고 해야 된다. 잠을 자는게 자는게 아니다. 월요일날은 하필 유치원에 노래극 극단이 와서 공연을 한다고 했다. 콧물 흘리는 아이를 보냈는데, 3시반쯤 일찍 데릴러 올 수 있냐는 전화를 받았다. 글 쓰려고 막 캡쳐만 해놓은 상태였다. 대충 캡쳐 화면을 붙이고, "예약발송"을 걸어놓았다. 화요일은 집에서 돌봤다. 일요일도 집에서 돌봤는데, 하루 건너서 또 집에서 돌보게 된 셈이었다. 며칠..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2022.05.23) : 유튜브 영상 캡쳐 2022년 5월 23일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이 있는 날이었다. 5월 한참 좋은 봄이 되면 이 날이 어김없이 온다. 친구가 돌아왔다. 5년 전에 약속한대로 돌아온, 바로 그 친구. 5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했던 약속을 지키고, 일반인 신분으로 참석을 했다. 왠지 뭉클했다.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날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했다. 일부러 까는 분들도 있었지만, 밝은 상의에 썬글라스를 쓰신 유시민 작가님에 눈이 갔다. 강산애님 노래 부르실 때 기타 치는 모양도 하고 신나게 흥을 즐기시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너무 무겁고 슬프기만 한 날이 아니었으면 한다. 그..
6살 딸아이가 유치원 친구 따라, 집 근처에 있는 조금 큰 놀이터를 갔다. 쓱 보기엔 어르신들이 많아보이던 곳이라 아예 발길을 들이지 않았던 곳. 놀이기구가 많았다. 그리고 사람도 당연히 많았다. 다른 놀이기구는 잘 안 타고, 1시간 내내 모래놀이만 한다. 그래.. 사실 모래놀이가 최고지. 많이 만지고 놀아라.
려에서도 새치커버 샴푸가 나왔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결제했다. 큰 것도 있었는데, 잘 모르니까 작은거(300ml)로 주문했다. 사용 후기 : 장점과 단점으로 나누기에 뭐해서, 느낀 점을 뭉뚱 그려 말함. 손가락에 물이 든다. 샴푸를 손바닥에 더는 순간 놀라게 된다. 아니! 이렇게 까맣다니! 거품이 생기기는 하는데, 바닥에 막 까만 물이 떨어진다. 향이 진하다. 려 샴푸 특유의 한방 향이 엄청 진하게 난다. 결론 : 빨리 모다모다 샴푸에서 논란이 된 성분 뺀, 신상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산거는 다 써야 되는데.. 큰일이다. 모다모다 샴푸 한개 남은거도 빨리 쓰고, 다음에 또 주문해야겠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나처럼 모호하게 결론을 내렸나보다.)(자기한테 맞다고 생각하는거 쓰세요.) 새치염색 안하고, ..
2022년 5월 18일제목 : [얼룩소 적응기1] '글을 짓는 마음'을 되찾았어요./ 저의 '얼춘기' 링크와 함께 2022년 3월 21일에가입하고 첫 글을 남겼습니다.두달동안 얼룩소와 함께 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첫번째 이야기 :'글을 짓는 마음'을 되찾았어요.혼자 노는 블로그를 몇년째 쓰다가, 우연히 여가 와서 '글을 짓는 마음'을 되찾았어요.그동안은 텅빈 마음으로 홀로 별에서 불을 껐다 켰다하는 에 나오는 가로등 아저씨처럼 살았어요. 그냥 반의무감에 매일 아무 글이나 블로그에 썼어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영영 글을 안 쓰게 될 것 같았거든요.오른쪽 위에 종 모양에 빨간 표시가 생기면, 정말 반갑더라구요. 별 것 아닌데 끼적이는 마음으로 슬쩍 던져놓고 간 글에도 동감해주고, 칭찬도 해주고 ..
2022년 4월 28일제목 : 14년만에 1% 성공 확률의 임신, 힘들었던 막달과 출산 때 쓴 크리스마스 카드(2017.12)아침에 유치원 등원하는 6살 딸아이를 두번이나 울려서,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아침엔 그나마 해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오후 되니 구름이 가득해져서 더 가라앉네요.문득..우리의 시작, 그러니까 딸을 처음 안아보았을 때를 떠올려보았습니다."첫마음"을 잊지 않는다면..그러면 덜 후회하고 더 많이 사랑해줄텐데. 앞으로 함께 할 시간동안에는 종종 첫마음을 잊지 않아야겠구나 싶습니다.2017년 12월, 산후조리원에서 쓴 카드로 마무리 합니다. 14년만에 1%의 성공확률로 어렵게 얻은 딸인데, 제가.. 잘해주지 못한거 같아 미안합니다. 많이 늦은 엄마.오늘은, 그리고 내일은.. 더 잘해줘야..
2022년 5월 18일제목 :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자는 약속 캠페인 : 세상 어떤 아이도 소중하지 않은 아이는 없다니까 편 '애티켓(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중에서.. 애티켓 광고 중 언급되지 않는 광고가 하나 더 있더라구요! 어제 얼룩소에도 여러번 언급이 된 문제의 "애티켓 약속 캠페인" 광고를 저도 찾아보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라디오에서 오은영 박사님 목소리로 공익광고가 나와서 마침 궁금하던 중이었거든요.찾아보니 약속캠페인이 5개가 있더라구요.https://youtube.com/playlist?list=PL2y-QkHdO-jt3RiGaEmYK4aC-GqJThzpx 2022 캠페인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애.티.켓 캠페인" www.youtube.com저는 처음에는 이렇게 5개나 되는 줄 모르고..
볕이 너무너무 좋아서,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부실한 녀석들은 바깥 구경을 시켜줬다. 앞건물에 가려 거의 반지하방 비슷하게 볕이 잠깐 들다가 마는 우리집에선, 토마토가 고생이다. 딸기도 결국 다 키우지 못하고 보냈었다. 겨울 넘기면 또 많이 죽고 그래서... 늘 갯수가 비슷하다. 그래서... 조금 맨날 학교 앞에서 사온 병아리마냥 못 키우고 보내기를 반복해도, 화분 몇개씩은 꼭 사서 채워넣는다. 물 주고 돌봐줘야 하는데도, 얘네들 덕분에 눈 호강한다. 반지하방 같은 반그늘집에서도 말이다.
5월이라, 장미꽃이 한참 이쁜 때다. 학교 담장에서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장미꽃을 보았다. # 담장 너머에 장미꽃 퍼진 모습도 다르다. 학교 담장을 몰래 들여다보던 나. # 길가에 장미 꽃봉오리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55 넝쿨 장미가 고운 계절 비온 다음이라 그런지 색이 곱고 예뻤던 넝쿨 장미. 곧 5월도 가겠다. 역시 5월엔 장미지. 예쁠 때 많이 봐두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774 오밀조밀 작은 장미 오밀조밀 작은 장미 개량종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774 오밀조밀 작은 장미 오밀조밀 작은 장미 개량종일까? 작은 장미였다. 자그마한 꽃송이가 보기 좋..
에 나왔던 짜파구리 [짜파게티 + 너구리]가 시제품으로 나왔다. 이름은 '앵그리 짜파구리'다. 쫌 맵다.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그런데 내 입맛에는 팔도 짜장면에 고춧가루 뿌려서 먹는게 더 나은 것 같다. 총평 : 호기심에 한번 사먹어볼 만 하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352 컵라면 볶음밥 : 유튜브에 자주 뜨길래 따라해봄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의한) 유튜브에 자주 뜨길래 따라해봤다. 맛이 궁금하다기보다는.. 그냥 자주 나오니까 나도 한번 만들어봤다. 라면은 부셔서 다시 컵라면컵에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4768 팔도 도시락 라면 네모난 도시락 라면..
올해 들어 6살 딸아이가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더 어린 시절에는 묶을 필요가 없이, 늘 적당한 단발머리라 좋았는데... 양갈래로 가느다란 머리를 묶어줄려니 죽을 맛이다. 아이는 좋단다. 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이름을 몰라서... 얼마전에 샀다. "꼬리빗"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아침마다 갈래머리를 땋아주신 엄마는, 얼마나 귀찮으셨을지... 나는 그냥 고무줄로 대충 묶으면 되는데, 그것도 쉽지 않다. 가르마도 똑바로 잘 안 타진다. 하다보면 늘겠지.
# 왠? 국제발신 구매문자???!!! 해외구매한 적 없는데, 구매했다고 문자가 왔다. 자그만치 100만원. 쓸 돈도 없는데 뭘 산단거야. 요렇기 고객센터 전화가 있었다. => 전화? 당연히 안 걸었다. # 말레이시아에서 온 문자 멀리서도 왔네. 내 전화번호가 멀리까지 팔렸나보다. 02-780-xxxx 으로 된 고객센터로 전화 걸라고 유도하는 문자.
2022년 5월 4일제목 : 꿈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아이와 함께 자란다역시나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띄워준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됐습니다.KBS에서 하는 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4~7세 아이들이 나와서 동요를 부르는 것 같았어요. 6살 딸아이에게도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 클릭을 했습니다.헉... 그런데 가사가.노래 가사가 너무 뼈를 때리는거였어요."꿈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아니! 이게 어디 학교 교가랍니다. 노래 부르는 아이도 정말 잘 불렀지만, 가사가 가슴을 후벼팝니다. - 제천. '간디학교' 교가 꿈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2022년 4월 27일제목 : 잔업주부의 일상 : 꽃이 이쁘게 피고 지는 계절, 심지어는 길가에 들꽃도 이뻐요.정신없이 자잘한 일을 해치우다보니, 어느덧 잔업1부를 마무리할 시간이 됐습니다. 아까 낮에 점심 먹기 직전에 둘러본게 전부인데...오늘도 못한 일은 내일로 슬프게(?) 미뤄두는 잔업주부입니다.아까 청소기 돌리면서, 그래도 오늘은 꼭 이러저런걸 써볼까 했는데.. 결국 먼지처럼 시간이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밖에 놀이터 애들이 지르는 비명소리는 제가 지르고 싶은 소리입니다.할 수 있는데까지 해놓고, 못하는건 미루고.그래도 오늘 해야할 최소한 일은 해놓았으니, 잘했어. 잘했어. 셀프 칭찬을 합니다.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곧 여름이죠.그런데 여름이 문제가 아니고.. 흑흑. 곧 오늘의 잔업 2부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