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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2022년 4월 29일은 귀국한지 꼭 10년째 되는 날이었다. 10년전이었던 2012년 4월 29일을 떠올려본다. 잘 생각이 나자 않는다. 아주 오래전처럼 희미하게 떠오른다. 10년 사이에 참 많은 일이 있었다. 그래서 아주 옛날처럼 느껴지는 모양이다. 40살. 맨땅에 헤딩하듯, 와서 정착하느라고 고생 많았다. 우리.. 자축해본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28 2021년 4월 29일, 귀국한지 9년이 됐다 2021년 4월 29일, 귀국한지 9년이 됐다 문득 달력을 보니 4월 29일이었다. 어제가 귀국한지 9년째 되는 날이었다. 그러고보니... 미국에 7년반 있었는데, 귀국한지 벌써 9년째라니. 이제는 한국 생활 sound4u.tistory.com https://s..

연두색이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계절이다. 곧 여름.. 여름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이다. 미세먼지와 함께.. 좋다.

2022년 4월 26일제목 : 얼룩소 얼춘기(?) : 돈은 부차 문제고, 결국 사람 때문에 남는다. 언제까지 머물게 될까?아까 끄적끄적님께 답을 쓰다가 문득 댓글창에 얼룩소 적응기를 쓰게 됐어요. 쓰다보니 이건 댓글창이 아니라, 본글로 써보는게 낫겠다 싶어서 자르기했다가 여기다가 붙여넣기 하고 더 채워넣습니다.https://alook.so/posts/vKt1bG7 - alookso"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description="(상금은................. 0포인트입니다 죄송!) 얼룩소 최고의 노력상 블레이드님-1k글작성, 달빛소년님- 광폭 행보. 얼룩소 최고의 예수재림,왕위로글상 박안나님-위로하다 부끄러워하는 왕년에 쫌 " data-og-host="a..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는 잔일을 억지로 억지로 하고나니 하원시간이 됐다. 늘 이렇다. 나는 전업주부인가, 잔업주부인가... 그래도 잘 살자. # 날씨 쥑이네. 마냥 좋을 수는 없다. 있어봐라. 내가 간다. 시끄러워서... 짧고 아쉬운 아침 산책길이지만, 참 좋았다. 그래서 더욱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 아랫집 오징어전 냄새. 좋다!!(반어법) 오늘은 아래층에서 김치전에 오징어를 팍팍 썰어서 구수하게 부쳐낸다. 좋겠다. 문이란 문은 다 열고 환기 중.. # 확진자 8만, 안정기 맞나요? 둔감해진걸까? 미세먼지처럼 되나보다. 이젠 빨간색 떠도 창문 안 닫는다. # 6살 딸아이 한글 때문에 고민 중 어제 학부모 전화상담을 했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가 오고갔다. 선생님께 아이가 학습..

토마토 화분에 달걀껍데기를 빻아주다 : 천연비료 주기 6살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가져온 토마토 화분에 달걀껍데기를 빻아주었다. # 꽃봉우리가 맺혔다 작년에 딸기 화분을 죽인 적이 있어서, 이번엔 더 신경써서 돌보고 있다. # 달걀껍데기를 빻아주기(천연비료) 빻기 좋은 작은 절구. 있으면 다 쓰게 되어 있다. 원래 깨를 빻으려고 산건데...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511 토마토 키우기 시작 : 6살 아이 유치원에서 심어가지고 옴. 올해는 토마토다. 4월 5일 식목일 기념해서 유치원에서 토마토를 심어왔다. 작년에 딸기 화분 가져온걸 처참하게 죽인게 생각났다. 물은 적당히, 비료는 주지 말아야지. 엄마가 이번엔 잘 살려볼 sound4u.tistory.com

2022년 4월 22일제목 : 텀블러와 함께 한 100일(10만원), 그리고 지구의 날아주 사소한 또는 소심한 이유로 텀블러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100일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심스러웠는데.. 잘 하고 있습니다.무언가를 지속하는 힘은 돈에서 비롯되는걸까요? 역시 답은 돈인건가. 약간 허탈하지만, 그래도 원인이야 어쨌든 좋은 과정들이 쌓이고 있으니까..좋습니다.텀블러, 의도하지 않은 소심한 시작의도치 않게 텀블러를 사게 됐습니다. 아니.. 사야했습니다.환경을 사랑한다든가, 지구를 아낀다든가 하는 거국적인 목적으로 산건 아니었습니다.다만 동네에 늘어가는 커피점을 지나칠 때 나는 커피 냄새가 늘 지갑을 열게해서 문제였죠.1,500원 짜리 커피의 유혹은 ..

아래 사진들은 3주전에 미국으로 출장가는 언니가 딸과 영상통화할 때 캡쳐해놓은 사진이다. # 에어스타 인천공항에 나타난 로봇이 신기하고 귀여웠다. 6살 딸아이는 깔깔대며 좋아했다. 영상통화라 우리쪽 소리가 선명하지 않아, 에어스타가 우리가 한 말을 알아듣지는 못했다. 얼마전 를 재밌게 본 딸아이는 로봇이 신기했나보다. 열심히 봤다. # 에어포터 짐 들어주는 로봇도 있나보다. 실제로 보게 될 날도 오겠지... 관련 뉴스 : https://youtu.be/SQeULapRrhY https://www.yna.co.kr/view/AKR20180711119000004 "로봇이 길 안내 척척"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 첫선 | 연합뉴스 (영종도=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에어스타, 타이페이 가는 항공편은 어디..

날씨가 참 이상하다. 예전보다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다. 지구가 많이 아픈가보다. 지구의 날.. 잠시 잃어버린, 예쁜 봄날씨와 맑고 깨끗했던 봄 공기를 떠올려본다. https://www.google.com/doodles/earth-day-2022-2?doodle=228335976&platform=5&domain_name=google.com&hl=ko 2022년 지구의 날 2 2022년 지구의 날 #Google기념일로고 www.google.com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15 (구글로고) 지구의 날 로고 & 여름이 성큼(이상고온) # 구글 지구의 날 로고 구글 홈에 접속하니 상큼한 지구의 날 로고가 있었다. 클릭하니 두들 유투브 페이지로 이동했다. ..

요새 길에서 갯지렁이를 볼 수 있다더니.. 아파트 화단에서 진짜 꿈틀거리는 커다란 지렁이를 봤다.

볕 좋은 날, 베란다 화분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화사하게 핀 만천홍이 눈에 들어왔다. 가격대가 비싼 편인데다가 난 종류라 오래 키우기 힘든게 사실이다. 그래도 꽃대가 올라온 만천홍을 사면, 예쁜 꽃을 오래 볼 수 있다. 오래 함께 해줘.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700 그래도 화분을 키우자(1) : 만천홍을 사다 갇혀지내는 삶이지만... 볕도 좋은데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 화분을 들였다. 꽃 색깔이 정말 곱다. 밖에 흩날리는 벚꽃 따위와 비교도 안 될만큼 이쁘다. 게다가 꽤 오래 이쁜 모습으로 살아줄테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480 만천홍이랑 아이비 화분 2개도 샀다 만천홍이랑 아이비 화분 2개를 더 샀..

볕이 좋다. 기냥 쬐끔 좋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마아아니 좋다. 그냥 흘려버리기 아깝다. 볕 쪼이니까 좋지? 가만있자... 2개 더 꺼내볼까?

올해는 토마토다. 4월 5일 식목일 기념해서 유치원에서 토마토를 심어왔다. 작년에 딸기 화분 가져온걸 처참하게 죽인게 생각났다. 물은 적당히, 비료는 주지 말아야지. 엄마가 이번엔 잘 살려볼께.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117 어쩌다, 딸기모종을 키우다 어쩌다, 딸기모종을 키우다 이쁘고 기특했다. 선생님이 보니주신 사진 속이 삽을 꼭 쥔 손이 귀여워 보였다. 그나저나 딸기 화분 잘 키워야할텐데... 딸기는 키워본 적이 없어서 걱정이다. # 친구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5140 딸기가 익어가는 계절 베란다에서 키우는 딸기가 빨갛게 익어간다. 하얗던 딸기가 빨갛게 변하니 신기하다. 저번에 뿌리 영양제 준게 도..

부엌 찬장에 붙어있는 라디오의 선곡 다이얼이 망가져서, FM 89.1(KBS 쿨FM)로 고정이 되어있다. 아침 8~11시과 저녁 6~8시 사이에는 라디오를 꼭 켜놓는다. 지난주에 과 두 프로그램이 사이좋게 15주년이라고 했다. 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을 지킨다는 것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https://youtu.be/CH-cKvg3HxU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3979 저녁 6~8시 사이. 이금희의 "사랑하기 좋은 날" 라디오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이 시간이 귀하고 소저녁 6 ~ 8시 사이. 오늘은 어쩔려구 2개월 꼬꼬마 울아가가 이 시간에 저녁잠을 잔다. 두어번 낑낑거리긴 했지만 깨지 않았다. 재활용 쓰레기 정리하고 집안일 ..

# 브런치앱의 폭주(?) 갑자기 브런치앱에 옛날글(2019년 6월에 쓴) 조회수가 폭발을 했다. 무려 520. 이유를 모르겠다. 이유를 모른채 폭주하니.. 기분이 나쁘다. 누가 훔쳐갔나? 왜?? 이러지? # 티스토리도 동반 폭주(?) 티스토리 방문자수도 동반 상승했다. 그래도 이건 이유를 아니까(브런치앱 덕분) 화가 덜 난다. 어디에 링크됐다. 친절하게 댓글 한줄이라도 누가 남기면 좋을텐데.. 이유를 모른채 폭주한다. 덧. 2022년 5월 6일. 이유를 알았다. 누군가 내 동의나 허락없이 내 브런치글을 자기 카카오뷰에 큐레이션한 모양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528 비정상 조회수의 비밀/ 누군가 내 브런치글을 카카오뷰에 올렸나보다. (올렸으면 댓글이라도 남 범인..

어제 쿠폰 만료 10일을 남겨둔, 육아일기 출판을 마쳤다. 그리고 공인인증서도 갱신했다. 하필 은행이 4개나 되서; 일일이 인증서를 다 다시 등록해주었다. 큰일 끝내고나니.. 후련하고 그리고 또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 이러고 늘어져 있다가 또 쿠폰 만료일 때문에 쫓기며 일기 몰아쓰지. 그건 그때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

며칠 확 여름이 느껴지는 날씨였다가, 도로 늦겨울이 됐다. 봄은 쉽게 오지 않는 모양이다. 아니.. 겨울이 집에 가기 아쉬워서 잠시 더 머무는 모양이다.

# 갑자기 여름? 월요일 낮에 26도였다. 4월 초중순치고 꽤 더운 날이었다. 그럴리가. 분명 작년에 4월말까지 패딩 입고 다녔는데... # 오늘 10도. 너무 춥다 바람도 엄청 분다. 춥다. 그래. 봄이 그렇게 쉽게 오나.

아직은 다리가 짧아서, 변기사다리가 있어야 한다. 얼마전 부서진 변기사다리는 결국 고치지 못했다. 다음날 새벽배송으로 새로운 변기사다리를 주문했다. # 조립하기 조립할 때 사용하라고 멋진 동전도 들어있었다. 아이들 제품은 꾸준히 진화한다. # 완성! 변기사다리 화장실 색깔에 맞게 민트색으로 주문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503 부서진 마음/ 6살 아이의 잠투정과 인내심의 한계 아침에 아이가 소파에 떨어진 우유 한방울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닦아달라고 떼를 썼다. 닦아줘도 운다. 울지 말라고 했다. "닦았잖아. " 그래도 운다. 이건 떼쓰는거다. 일어나서 잠투정을 하 sound4u.tistory.com

육아일기 사이트에서 댓글을 보고 알게된 '그끄크 한글포스터'. 사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6살 딸아이에게 한글과 놀게 하려고 샀다. 내가 가르치는게 서툴어서 그런지, 아니면 아이들의 속성이라는게 늘 그런건지...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쳐주려고 하면, 일단 안할려고 한다. 거부감 100배. 한글 가르치려고 스티커북도 사줘보고, 한글쓰기책도 사줘보고 했는데 실패였다. 지루해하거나 하긴 하는데 힘들어했다. 뭐가 문젠가? 그러다가 이걸 만났다. 나는 보자마자 와. 했는데.. 아이에게 설치하면서 이야기를 해주니, 또 약간 지루해 한다. 역시.. 내가 문젠가보다. 그래도 몇가지 이야기를 하긴 했다. 이걸 봤다고 한글실력이 쑥쑥 늘고, 막 글자를 읽어대고 쓸꺼란 생각은 안한다. 한발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 ..

집안일은 하기 싫다. 그냥 하기 싫은 정도가 아니라, 진짜 싫다. 싫어 죽겠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나는 죽을 때까지 해야된다. 6살 딸아이가 자라서 나랑 같이 할 수 있을 때까지 나는 혼자 해야한다. 쌓아둔 일은 더 쌓여간다. 혹시 나중에 회사를 다니게 되면, 나는 집안일 + 육아 + 회사일 이렇게 하게 될꺼다. 죽을 때까지 집안일을 해야된다. 하하... 내 딸이 엄마가 됐을 때는, 남자나 여자나 공평하게 반반씩 나눠서 집안일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