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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6살 아이옷 바느질 타임 : 다음에도 입으라고 한치수 사서, 바느질을 한다.
아이 옷을 살 때, 한 치수 크게 산다. 당연한건가? 아닌가? 현재 110 사이즈가 꼭 맞거나 약간 끼는 정도여서, 120을 산다. 130을 샀더니 너무 컸다. 대충 120으로 사기로 했다. 내복 사이즈는 또 다르다. 여름에 이쁘게 입으라고 산 치마가 길다. 저번에 대충 줄여서 입혔는데, 유치원에서 놀다가 안에 치마단 줄인게 뜯어졌나보다. 중간에 실이 끊어져서 옷이 다 나온 상태로 집에 왔다. 대충하니까 사고가 나지. 다 뜯어내고 다시 한번 꼼꼼히 바느질한다. 가정시간에 배운걸 잘 써먹는다. 더운데 이것도 정말 일이다. 작년에 입던 치마도 조금씩 고치고 있다. 알게 모르게 조금씩 자란다. 덥고 일이어도 이런 일로 하는 바느질은 즐겁다. 아참. 저 핑크 치마! 내 취향은 아닌데, 요새 애들이 다 저따위로 ..
가람갈무리
2022. 7. 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