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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10월 마지막 토요일, 남산에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하지만 늘 그렇듯... 계획은 계획일 뿐. 결국 남산 돈까스는 구경만 하고, 케이블카 근처만 갔다가 내려왔다. 내려와서 명동 주변을 돌다가 왔다. 다리 힘이 약한 6살 아이(아직도 만 4살! 다음달말에 생일)랑 남산행은 무리였다. 그래도 좋았던 가족여행이었다. 좋은 날씨도 안녕. # 남산 가자 미세먼지도 거의 없고, 좋았다. 아직.. 근처도 안 갔는데..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했다. 1시 가까이에.. 이미 돈까스집은 모두 줄을 좌악 선 상태였다. 아이는 배고프다고 징징. 덥다고 징징.. 힘들어했다. 쏟아지는 햇살에 더웠다. 케이블카는 대기만 1시간을 해야 한단다. 저쪽에 다른 아이도 울음보를 터뜨렸다. 남산 투어 포기. 밥 먹으러 명동으로 갔다. 밥은 ..
아파트단지 나무도 모두 예쁘게 물들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나의 자유시간은 끝나버렸으니... 월요일 예약글은 아직 쓰지도 못했는데.. 일단.. 그냥 어제 찍은 사진이라도 올리자. 주말 잘 보내자.
10분밖에 안 남아서... 오늘도 진짜 쓸 말은 못 쓰고, 아무 말이나 남겨놓아야겠다. 급한대로 예약발송 2개만 먼저 한다. # 지하철역 앞 설렁탕 오랜만에 지하철역 마을버스 정류장 앞에 설렁탕집에 갔다. 들어가기 전과 들어가서도 전화를 연달아 받았다. 밥이라도 편히 먹지. 목에 꾸역꾸역 걸리는 기분이었지만, 국물까지 싹싹 잘 먹었다. 깍두기는 역시 예술.
날씨 좋고 약간 쌀쌀한 날,뜬금없이 지하철 타고 관악산을 갔다.아이가 좋아하는 키즈까페 가느라고, 3번 정도 타본 신림선을 탔다. 지하철 안내도를 보니, 종점이 '관악산'이었다.그래서 언제 날잡아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그날이 바로 그날이었다.땅을 깊이 판 모양이다.
# 구디역 우체국 앞 사거리 구로디지털 단지에 큰 사거리에, X자 횡단보도가 등장한지 꽤 됐다. 누가 아이디어를 낸건지! 상 줘야할 것 같았다. 그전에는 저쪽 가려면 신호등을 2번을 건너야했는데, 이것 생기고 한번에 건너갈 수 있다. # 지밸리몰 사거리 지밸리몰 사거리도 X자 횡단보도가 생기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2주전부터 열심히 공사하더니, 이번주부터 드디어 X자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게 됐다. 좋은 생각이다!
얼룩소에 쓴 글을 갈무리합니다. 2022.10.20 제목 : '김광석', 이름 석자만 봐도 아련해집니다./ 11개의 김광석 관련 에피소드 하도 소극장 공연을 많이 해서 '또해 아저씨'라는 별명이 있다던 가수 김광석님이 생각납니다. 늦은 밤 DJ를 했던 라디오 방송도 생각나구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떠오릅니다. 아련해지는 이름, 김광석 김광석님은 참 신기합니다. 부르셨던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고, 스르르 옛날 어느 때즈음인가를 떠오르게 해요. 그리고 듣고나면 하.. 참. 뭔가 애잔해집니다. 그냥 '김광석'이라는 이름만 봐도 짠한 감정이 올라와요. 뭔 사람이 그래. 아니 뭔 노래가 다 그러냐구. 가사가 다 시에요. 그냥 시가 아니고, 마음을 움직이는 시. 저에게 김광석님은 시를 노래하는 사..
장난감나라 갔다가, 인형극제 전단지가 있길래 가져왔다. 2022년 11월 한달동안 매주 토요일, 일요일 11시와 14시(2시) 구로꿈나무극장에서 하는 인형극제에 관한 내용이었다. https://m.blog.naver.com/digital9ro/222906125115 [구로문화재단] 구로꿈나무인형극제 공연안내 다가오는 11월, 아이들의 사랑의 힘으로 깨어나는 신비로운 인형친구들을 만나러 '구로꿈나무극장... blog.naver.com # 2022 구로꿈나무 6번째 인형극제 구로구청홈페이지에 가니까, 자세한 내용 안내와 예매할 수 있는 링크도 나와 있었다. 우리는 구로동 주민이라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704 2022 구로꿈나무 극장, ..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복구로, 블로그 방문자수가.. 하.. 훅... 떨어졌다. 슬프다. 5월에 정말 운좋게 글 하나가 검색이 잘 되는 바람에, 이후로 고공행진까진 아니어도 늘.. 방문자수가 많아져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 계속 좋았는데... 그야말로 운이 좋았던건가보다. 며칠 접속 자체가 안 되고, 접속 되도 불안정하더니.. 결국 이렇게 됐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37명이면 어떤가... 싶지만,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안쓰럽다. 1년에 겨우 한번 정산 받을까말까인데, 이렇게 되니 어쩐다. 운이 좋았는데,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었나보다. 다시 기운내보자.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698 카카오 장애 : 문득 정신을 차리다 지난주 ..
원래 음력으로 생일을 챙기던 남편은, 아이가 태어난 후로 '양력'으로 생일을 바꿨다. 그래야 나중에 아이가 아빠 생일을 챙긴다고 해서 바꿨다. 남편이랑은 주중에 따로 밥을 먹었다.
며칠전부터 보이는 광고를 눈여겨 보고 있다. 11월 한달간 구로꿈나무 극장에서 인형극제를 하는 모양이다. 구로구청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다. https://m.blog.naver.com/digital9ro/222906125115 [구로문화재단] 구로꿈나무인형극제 공연안내 다가오는 11월, 아이들의 사랑의 힘으로 깨어나는 신비로운 인형친구들을 만나러 '구로꿈나무극장... blog.naver.com 정작 우리 딸내미는 관심이 없다. 요새 공주극에 푹 빠져서.. 아쉽다.
나무에 주렁주렁 감이 곱게 익는 계절이다. 며칠 춥더니 날씨가 조금 풀린 것 같다. 그렇지. 가을이 원래 이렇게 포근했는데... 한 며칠 미친거지. 그저께는 티스토리에 글을 쓸 수가 없었다. 카카오톡 로그인이 안 됐다. 멍.... 멍...... 16년간 쌓아놓은 나의 자산은 어디로? 나는 무엇을 위해, 이곳에 올인을 했을까? 글을 쓸 수 없는동안, 좀 멍했다. 화재로 인한 복구가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마을버스나 버스에서 운행 도중에 일어나서 사고가 많이 나는 모양이다. 동네 마을버스 기사님 중에는, 버스 탈 때마다 멈추면 일어서라고 신신당부하시는 아저씨도 있다. 엄청 강조하고 화도 내시는데... 대단한 승객들이 더 많다. 기사님이 화를 내든 말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당당히 흘리시는 분들을 많이 봤다. 그건 마치 [금연구역] 표지판 밑에서 담배를 뻐끔거리고 피는 사람들이 많은 것과 같아 보였다. 제발 말 좀 듣자.
미세미세앱 : '옷차림' 메뉴가 유용하네요. 미세먼지앱에 유용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바로 '옷차림'메뉴다. 아이폰 사용자인 언니에게 알려주니, 아이폰에는 안 보인다고 한다.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적용된 것인지... 못 보던게 생겨서 클릭을 해봤다. 대체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궁금한 때가 있는데, 이렇게 알려주니 너무 좋다. * 미세미세앱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편리한 기능이 있어 설명합니다.
지난주 토요일날,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불이 났다. 그래서 주말내내 카카오 계열 서비스가 모두 먹통이 됐다. TV뉴스든 어디든.. 너무 많이 나와서, 이제 모르면 간첩이 된 뉴스. 티스토리는 오늘(월요일) 11시반 넘어서 겨우 들어올 수 있었다. 아직도 불안정한듯.. 이곳 티스토리가 카카오서비스 중에 제일 늦게 복구가 됐다/ 아직 복구 중인가.. 그런다. 제일 찬밥인가? 슬프다. 나에게는 전부인데... 이틀동안 애드센스에 돈이 0달러다. 접속이 안 됐는데, 뭔 돈이 들어왔겠는가. 장사 공쳤네. 엄청난 사건이긴 하다. https://notice.tistory.com/2627 (10/15~) 티스토리 장애 안내 안녕하세요. 티스토리팀입니다. 지난 15일(토) 오후 4시경부터 티스토리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습니..
오후 4시 40분에, 공론글터에 올릴 글을 쓸까 하다가.. 포기했다. 매일 피 말리면서 20분 ~ 25분 사이에 글쓰는 일. 그게 쉽지 않다. 그냥 안 써지는 날에는 쓰지 말자. 하고 포기했다. 솔직히 이제는 좀 부담이 많이 된다. 3월 중순 처음 글 쓸 때의 즐거움은 어디로 갔을까? 뭔가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써야될 것 같다. 개인적인 글은 싫어하는듯 보인다. 개인 글은 블로그에.. 모르겠다. 포기하고나니 후련하다. 포기했던, 월요일 자정 예약글을 쓴다. # 빨간 전화부스 기념으로 남긴다. 우체통처럼 빨간색인게 좋다. # 파란하늘
계속 앉아있고 싶었지만, 집안일 하러 들어왔다. 계속 뭉개고 있다가 겨우겨우 기본일만 했다. 이번주 계획했던 일 하나는 했고, 나머지는 다음주로 미뤘다. 큰일이다. 경비아저씨껀가보다. 손대지 말라고 경고문자 왔다. 겨우겨우 예약글 2개를 썼다. '하기 싫어' 병이 심하게 도졌다.
볕 좋고 따뜻한 금요일. 오랜만에 밖에서 밥을 먹고, 집에 들어오기 싫어서 앉아 있었다. 집에 오면, 미뤄놓은 집안일이 기다리니까... 가을 가을하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674 흐아.. 금요일! 흐아.. 금요일! 또 금요일이 됐다. 시간 참 빨리 간다. 게다가 추워지기까지 했다. 겨울 되겠다. 앉아서 잡깐 멍 때리는데, 어떤 여자분이 와서 등을 툭 친다. 누구? 저 아세요? 하고 쳐다보니까 sound4u.tistory.com
낼모레 토요일(10월 15일), 구로 청소년 축제가 열린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열린다고 해서 가볼 생각이다. 마침 주말에는 따뜻한 편이라고 해서 다행이다. (다음주부터 다시 추울 예정) 도로를 다 막고, 차 없는 큰 거리에서 행사가 열리는 모양이다. https://m.blog.naver.com/digital9ro/222886218144 제7회 「2022 구로청소년축제」 개최 안내 축제개요 2022. 10. 15.(토) 11:00~21:00 구로중앙로 일대 및 구로중학교 운... blog.naver.com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671 2022 구로 G페스티벌 × 안양천 빛축제 (출처 : 구로구 알림톡/ 구로구 소식지) 2022 구로 G페스티벌 × 안양천 빛축..
2016년쯤이었던가? 드라마 할 즈음에 ppl을 한참 했던 '미니소'(다이소 같은 복합마트)에서 유리차 주전자를 하나 샀다. 그 사이 잘 쓰다가 엊그저께 주둥이를 깨뜨렸다. 그동안 썼던 정이 있어 그런지.. 아쉽다. 새 주전자야, 우리집 보리차를 부탁해.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3609 미니소에서 산 차포트(Teapot) 미니소에서 산 차포트(Teapot) '미니소'에서 차포트(차주전자?)를 봤는데, 꽤 쓸만해보여서 4,900원에 사가지고 왔다. 요새 날도 춥고 차를 자주 마시는데 뚜껑이 있는 컵이 있었으면 했었는데, 컵 sound4u.tistory.com https://sound4u.tistory.com/1661 (3/15)3월달에 마련했던-집에 들어온- 여러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