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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얼룩소에 쓴 글을 갈무리합니다. 2022년 11월 4일 제목 : 인생의 전환점이 된 2번의 큰 사고, 그리고 남은 교훈 인생의 전환점이 될만한 커다란 사고를 2번 경험했습니다. 한번은 죽을 뻔했고, 또 한번은 자존감의 바닥을 보았습니다. 사고를 생각하다 휴우증, 생각이 많은 한주 멍한 상태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었을 듯 합니다. 뉴스는 차고 넘칩니다. 꾸역꾸역 얹히는 기분입니다. 멍한 상태로 일주일을 보내다가, 제 인생에서 있었던 큰 사고 2개가 생각났습니다. 가끔 마주하는 자잘한 사건사고들 말고,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생각될만한 사고들이었어요. 사고1. 죽을 뻔 했어요. 멀쩡하게 살아있을 확률은 ⅓ : 평생 감사하며 살아야한대요. 중학교 3학때 서울대공원으로 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
가을이 너무 예쁘다/ 동네 단풍나무들 가을이 너무 예쁘게 물들고 있다. 아쉬워서, 셔터를 열심히 누르게 된다. 모두 핸드폰 카메라(갤럭시 s10)로 촬영한 것. 산책이라도 하면 참 좋은데, 잠깐 걷고오면 1시간이 훌쩍 사라진다. 사라진 다음에는 쫓기는 삶을 살게 된다. 산책도 내맘대로 못하는.. 꼭 집에 줄이 묶여있는 노예 같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오늘은 산책을 하지 않았다. 고운 가을도 안녕~ 관련글 : 2022.11.05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가을이 간다/ 동네에 붕어빵집 등장(붕세권이 되는건가) 가을이 간다/ 동네에 붕어빵집 등장(붕세권이 되는건가) 부쩍 추워졌다. 오늘 아침에는 1도였다. 조금씩 가을이 물러간다. # 붕어빵집 등장 붕세권이라 불리던데.. 그럼 우리집도 붕세권인가..
저번에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무너지긴 했지만.. 그래도 방문자수가 훅 떨어졌어도, 다시 쓰고 있다. 티스토리에는 매일 한편씩 쓴다. 그래야 매일 매일 뭐라도 써야, 구글 애드센스가 '얘가 그래도 글을 맨날 뭔가 쓰는고만.' 하고 인지하기 때문이다. 매일 글쓰려고 달아놓은, 애드센스 덕분에 매일 한편씩 쓴다. 글 퀄리티는 장담 못한다. 요새는 얼룩소에 더 열심히 글을 올리는지라. 그곳도 곧 유료화를 앞두고 있어서 걱정이지만... 그냥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아이도 훌쩍훌쩍거린다. 콧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내 잘못인거 같아 미안하다. 나는 이제 나아가는데, 어젠 열도 나고. 힘들어했다. 그래서 일요일은 아무곳에도 나가지 않고, 힘들어했지만 집에 있었다. 추운데, 잠바를 벗고 있던 아이를 탓하다가.. 결국 책임은 나에게 있음을 인정했다. 아이가 아파도, 부모 책임이다. 아니 엄마 책임이 있다.
# 예쁜 가을 단풍이 참 예쁘다. 곧 바스락 바스락 다 사라져버리겠지만... # 며칠째 감기 갈수록 감기가 심해진다. 자다가 기침하느라 일어날 정도다. 독감예방주사가 효과 있는게 맞을까? 그래도 맞았으니 이나마 다행인건가.
부쩍 추워졌다. 오늘 아침에는 1도였다. 조금씩 가을이 물러간다. # 붕어빵집 등장 붕세권이라 불리던데.. 그럼 우리집도 붕세권인가.
# 아파트 관리사무소 갔다가 철물점 갔다 어제밤 치... 하는 소리가 변기에서 나면서, 물이 계속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남편한테 도와달라고 전화하니 지금 못 도와준다고. 변기 물을 잠궈달란다. 남편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화장실 가서 설명을 했다. 그랬더니 물이 안 들어온다는거다. 레버 문제가 아니라 물 안 들어오는거면, 관리실 가서 얘기하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아파트 관리실 갔다. 그랬더니 철물점 가서 부품 교체하란다. 젠장... 그래서 철물점 갔다. 아저씨가 와서 보시더니 부품 교체해야 된단다. 자기는 못하니, 전문기사를 부르신다고 했다. 12시 10분에 오기로 한 기사아저씨는 1시가 다 되서야 오셨다. 그것도 한명이 아니라 두명이. # 호스가 빠져서 그런거란다. 호스가 빠져서 그런거란다. 빵..
# 아파트 정기점검 2016년 1월에 이사온, 이 집은 자주 단수를 대비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점검도 자주 한다. 어제가 그 날이었다. 시설물 점검한다고 단수와 정전이 된단다. 물 받고, 빨래도 빨리 돌려놓고 숨죽이고 있었다. 이 아파트는 참 재밌는 곳이다. 반어법이다. 앞베란다에는 절이 있다. 아파트내에 절이 있는건 처음 본다. 아무튼.. 빨래 널 때 염불 소리를 듣는다. 산에 가지 않았는데도, 염불 소리를 늘 듣는다. 아랫집도 잘 만났어야 한다. 아침부터 닭도리탕을 끓였나보다. 방문 열고 나오니, 마치 우리집에서 내가 한솥 끓인 냄새가 난다. 웃풍도 심하고.. 부부만 사는 젊은 윗집은 밤늦게 소음이 심하다. 미안한 마음도 없이 당당한 그들이다. 그래도 작년에 개별난방해서, 보일러를 맘대로 틀고 있다...
우체국택배, '간편사전접수'를 이용하다 # 우체국 간편 사전접수 엄마와 언니에게 택배 보낼 일이 생겨 우체국에 갔다. 사용자가 사전접수해오면, 종이에 쓴걸 타이핑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15% 할인해준다는 말인가보다. https://m.epost.go.kr/postal/mobile/mobile.RetrieveAcceptRn.postal?ctype=c2 인터넷우체국 간편 사전접수 | 인터넷우체국 m.epost.go.kr QR링크를 클릭해보니 위에 웹페이지가 떴다. kg과 cm 적는 칸이 있어 고민했는데, 우체국에 비치된 저울에 달아보니 대충 3kg과 1kg이었다. 어차피 직원분이 접수할 때 정확하게 다시 재주시니까 적당히 써도 된다. # 등기, 창구소포, EMS 도 이용..
# 이태원 참사 현재까지 155명 사망이 확인됐다는(화요일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건. 압사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 휴... 먹먹하다. 이래저래 먹먹하다. 뭐라고 더 써야할지. https://alook.so/posts/Djt6wWR 이태원의 공포-악인은 범죄를 저질렀고, 선인은 사람을 살렸다 - alookso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태원을 가보셨다면 다들 아실 만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해밀턴 호텔 근처에 있는 오르막길이 있는 골목길 입니다. 그 골목길엔 세계 음식의 거리이기에 음식 alook.so # 국가 애도기간 (2022.10.30 ~ 2022.11.5) https://namu.wiki/w/%EA%B5%AD%EA%B0%80%EC%95%A0%EB%8F%84%EA%B8%B0%EA%B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