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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어제 아파트 시설물 점검 : 단수와 정전/ 감기에 걸리다 본문

[사진]풍경,터/집

어제 아파트 시설물 점검 : 단수와 정전/ 감기에 걸리다

sound4u 2022. 11.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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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정기점검

2016년 1월에 이사온, 이 집은 자주 단수를 대비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점검도 자주 한다.
어제가 그 날이었다.

시설물 점검한다고 단수와 정전이 된단다.
물 받고, 빨래도 빨리 돌려놓고 숨죽이고 있었다.



물 받는건 이제 일도 아니다.

이 아파트는 참 재밌는 곳이다.
반어법이다.

앞베란다에는 절이 있다. 아파트내에 절이 있는건 처음 본다. 아무튼.. 빨래 널 때 염불 소리를 듣는다. 산에 가지 않았는데도, 염불 소리를 늘 듣는다.


아랫집도 잘 만났어야 한다.
아침부터 닭도리탕을 끓였나보다. 방문 열고 나오니, 마치 우리집에서 내가 한솥 끓인 냄새가 난다.
웃풍도 심하고..

부부만 사는 젊은 윗집은 밤늦게 소음이 심하다. 미안한 마음도 없이 당당한 그들이다.


그래도 작년에 개별난방해서, 보일러를 맘대로 틀고 있다. 감사하다.


2023년까지 살아야 한다.




# 감기 걸리다

오랜만에 감기에 걸렸다.
걸릴 때가 됐나보다. 추웠다 더웠다가 니 맘대로니.

약 지어왔다.
독감주사도 맞았는데, 주사 맞았다고 감기에 안 걸리는건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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