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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택배회사 고객센터에 전화하다가 울었다. 연락 안 오면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계속 전화하겠다고 했다/ 4일동안 꿈쩍 않하던 바로 저녁에 왔다.
그랬다. 4일동안 터미널에 처박혀 있던 택배가 당장 왔다. 택배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이야기하다가 억울해서 울었다. 이 나이에 울었다. # 나는 바보가 아니다. 연달아 이어진 택배 사고 지난번에는 사라진 택배 때문에 전화했었다. 친절한 상담사님께 공손히 부탁했다. 곧 연락주겠다고 하고.. 일주일 지나도록 연락이 없었다. 5천원짜리라 다시 전화하기도 민망했다. 그냥 커피빈 가서 제일 비싼 커피를 마셨다치고 잊어버렸다. 그런데 그러고 2주일만에, 연달아 또 사고가 난거다. 업체는 분명히 주문하고 2시간도 안되서 상품을 보냈는데, 택배회사 터미널에 쳐박혀서 4일째 감감 무소식이었다. 문제는 이번엔 3만5천원짜리라는거다. 전화해서 말하다가 폭발했다. 나한테 왜 이러냐구. 연달아 이게 뭐냐고. 게다가 크리스마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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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