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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어쩌면 원래대로 돌아온지도 모르겠다. 새로 옮긴 유치원에서는 방과 후 반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다. 원래 방과 후 반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반이다. 그래서 2시 15분에 하원한다. 정규 수업 후 특별학습을 해도 그렇게 일찍 끝난다. 유치원은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다. 왔다갔다만 해도 1시간 가까이가 날아간다. 급해서 막 뛰다시피 걸어가면 10분 안에 가기도 하지만.. 보통은 느그작 걸으니 1시간이 사라진다. 반성한다. 집안일은 원래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이다. 인정사정 볼 것도 없이 마구 마구 내 시간을 먹어버린다. 덜 하거나 안해서 시간을 줄인다. 그렇게 쥐어짜면 30분 ~ 1시간이 생긴다. 그 쥐어짠 시간동안 이사짐을 정리한다. 지난 주 한주동안 주중에 쥐어짠 5시간 남짓동안 정리했다. 주말에 남편과..
가람갈무리
2023. 11. 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