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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알쓸신잡3, 10화 동부산 : 왜 맛있을까 책/ 환기 - 자연 방사능 퇴치 알쓸신잡3, 10화 동부산편에서는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걸 보다가 몇가지의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됐다. # "왜 맛있을까" 라는 제목의 책 아침으로 빵을 먹다가 문득 라는 책 이야기를 한다. 그런 제목의 책도 있는가보다. 맛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만. 광고 속 특수 효과 소리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치킨 광고 나올때 바삭바삭한 소리를 내보내는 이유를 알게 됐다. 바삭한 것은 상했을 가능성이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 창문 열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하는 이유 우리 주변에는 자연방사능이 있다고 한다. 건물에 머무는 한 그렇단다. 그런데 이 자연방사능 때문에 암에 걸린다고. 그런데 이 방사능을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게 바로 '환기'라고 ..
알쓸신잡3, 4화 피렌체2 : 소리에는 잠길 수 있지만, 빛에는 잠길 수 없다/ 아름다운 것을 보고 감동할 때 인간이라는걸 알게 되요 /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는 묘비명 알쓸신잡3, 4화 피렌체편은 볼꺼리 들을꺼리만큼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 빛에는 잠길 수 없다는 말 "우리는 소리에 잠길 수 있지만 빛에는 잠길 수 없다 - Walter J. Ong" 음악보다 미술이 물리와 더 가깝다고 하면서, 김상욱 선생님이 인용하신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 아름다움에 관하여 그림 엽서처럼 예쁜 피렌체 풍경을 보다가 김영하 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명언이었다. "먹고 사는 데 아무 상관 없을지라도 아름다운 것을 보고 감동할 때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돼요." # 인생은 의외로 멋지다. "인생은 '의외로' 멋..
알쓸신잡3, 3화 피렌체 : 특이점 3화에서는 버스타고 이동하면서 나눈 이야기 중에 김상욱 박사님의 "특이점"이 인상적이었다. "특이점"은 물리학 용어인데 그걸 현대사에 대입해 풀어낸 것이 재밌었다. 특이점은 한마디로 말해서 그것을 가지고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는 구분점과 같은 것이다. 예를 들면 '빅뱅'과 같은걸 말한다. 근대 사회와 현대 사회를 구분할 수 있는 특이점은 '2차 세계 대전'이라고 했다. 2차 세계 대전을 이해한다면 왜 대한민국이 분단이 되었고, 미국이 강대국이 되었으며, 왜 우리는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듣다가 문득.. 내 인생에 특이점은 뭐였을까?를 생각하게 됐다. 내 인생을 크게 구분할 수 있는, 이전과 이후로 분리할 수 있던 사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