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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근래들어 재밌게 봤던(보는 것 포함) 5편의 드라마 : 미생/ 응답하라1988/ 나인/ 또 오해영/ 구르미 그린 달빛 난 열혈블로거들처럼 한가지 주제를 온전히 파는 사람이 아닌, 그냥 일상다반사를 적는 취미형 블로건데.. TV 드라마 가지고 10일동안 주구장창 글을 쓰게 됐다.스쳐지나간 예쁜 화면들, 그리고 연결될만한 것들을 나열하다보니 10일이 훌쩍 지나갔다. 주로 '스낵컬쳐'라 불리는 "3분 보기"를 즐겨보는 시청자인데, 봐야겠다는 맘이 정해지면 열심히 보는 편이다. 최근 몇년간 재밌게 보면서 열심히 정리해봤던 5편의 드라마를 나열해본다. 1. 미생 2015/03/10 - [[글]읽기/드라마/ TV] - 미생사진展 명대사 2015/03/06 - [[글]읽기/드라마/ TV] - "미생"사진展(2.21~..
이번에도 ^^.. 역시 동료가 알려줘서 스페셜 영상을 보게 되었다. 나인 완전정복 1부는 1시간내에 20부작을 훓어보는 식이라서, 그냥그냥 보았는데, 2부는 말그대로 스페셜 영상이라서 꽤나 흥미진지하게 봤다. 김관명 기자님과 송재정 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인상적이라서, 그대로 옮겨왔다. 본인이 생각하는 나인의 메시지는? - 김관명 기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부) 나인이 타임슬립을 통해서 과거를 조작한다는데 저는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를 통해서 오히려 20년 후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신이 아니라, 타임머신이 아니어도 어느 인간도 다 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어찌보면 평범한거지만 우리가 매일매일 놓치고 사는게 그것인거 같아요. 오늘을 열심히 살면 20년 후, 내가 내 곁의 ..
화제의 드라마, 그것도 케이블tv에서 방영됐다는 이 드라마, 을 보게된건드라마가 끝나고도 한참 후의 일이었다. 울아저씨의 동료가 꽤 괜찮은 드라마라고 추천해서 보기 시작했다.그만 1편을 보고는 잘 만든 폼새에 푹 빠져서, 정주행(한꺼번에 몰아서 며칠동안에 다 보고마는)을 해버리고 말았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그렇게 몰아서 볼 수밖에 없는 마성의 드라마였다. 근래 들어본 드라마 중에 최고였다.매번 잘 만들어진 영화 한편을 보는듯 했다. 타임슬립. 현실적으로는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고,저건 다 뻥이야. 저게 말이 되?라면서도 지금 내가 보고 있는게 다 사실인듯.. 나랑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인데도, 가슴을 졸이며 집중해서 보게 됐다.보통의 한국 드라마는 4회 넘어가면 맥아리가 팍 풀리면서 지지부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