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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그렇다. 1인뿐씩 묶어져 파는 편한 냉면만 삶아온 나는, 분리 안된 면을 보면 멘붕이 왔다. 대체 1인분은 얼만큼씩 삶아야 하는건가? 망치고나서야 뒷면 '메뉴얼'을 보게 됐다. 메뉴얼을 읽었어야 한다. 당연한거다. 면 1인분을/ 끓는 물 1L에 넣고/ 4분 동안 삶기/ 2~3번 물을 보충하면서 끓이기 뭘 안다고 메뉴얼을 무시했을까? #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보자. 1인분 끓이기일단 1인분으로 연습을 해보기로 했다. 암튼 많은 물을 끓이다가 면을 넣었다. 5분 정도 끓였다. 찬물을 2~3번 더 부었다. 5분 정도 삶으니, 면이 투명해졌다. 성공이었다. 따님이 그렇게 많이 드시는게 아니라, 1인분 조금 더 끓이니 양이 맞았다. 메뉴얼을 무시한게 잘못이었다. - 끝 관련글 : https://sound4u.ti..
브라보~! 내 인생 : 45주년된 부라보콘과 시원한 냉면과 함께 더워서 편의점 갔다가 "45주년 기념" 로고가 크게 박힌 부라보콘을 샀다. 당연히 기념샷도 찍었다. 오랜만에 보는 부라보콘이 세상에 나온지, 45년이나 됐구나.계산대 아줌마도 부라보콘 봤다고 반가워하셨다. "얘가 이래뵈도 오래된 친구네요." 하고 한마디 거들었다. 요즘 나온 부라보콘은 이렇게 생겼다.포도와 피스타추 맛을 먹었다. 드디어! 더위와 싸워야할 여름이 됐다.시원한 냉면 먹고!! 힘내서 싸우자! 이기자! 주먹 불끈 쥐고 열심히 먹어야했다.양이 좀 많긴 했다. 그래서 배 두드리며 전투모드로 먹었다. 국물이 꽤 시원한 맛있는 냉면이었다. 글쓴이에게 힘이 되는, [ ♡ 공감 ] 버튼은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를 수 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