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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1]여의나루역~63빌딩 나들이 : 한강시민공원 안내표지판 지난 4월 어느 햇살 화창한 날, 문득 여의도 나들이를 가게 됐다.5호선 여의나루역에서부터 63빌딩까지 걷게 됐다. 여의나루역에 내리니, 이렇게 친절하게 지도에 표시가 돼있었다. 도보로 약 940m였다.원래는 전에 일했던 회사 근방을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그날 날씨가 좋아서 산책코스로 조금 걸어보기로 했다. 여의도는 이래저래 추억이 많은 곳이다. 2007/03/08 - [[글]쓰기/나의 이야기] - 너섬.. 여의도에 대한 추억 먼저, 걸어가면서 본 표지판들을 나열해봤다. 여의도 한강공원 여의도 한강공원은 대한민국 정치, 금융, 방송의 중심지를 배후에 두고 있다. 그 옛날 백사장에는 땅콩 밭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16년부터 1971년까지는 여..
여의도라고 불리는 '너섬'에 관한 여러가지 추억들 추억1 - 2003-09-16 (Tue) 09:29 고등학교때 국어시간에 일이다. "얘들아, 너희들 '여의도'가 무슨 뜻인지 아니?" 하고 선생님이 뜬금없이 물으셨다. 여의도 - 국회의사당이 있는 그곳을 말한다 - 대부분은 '여의주'와 비슷한 맥락일 것이다라고 생각할꺼다. 나도 그랬으니까. 근데 선생님이 칠판에 쓰신 한자는 바로 여의도 (汝矣島) 였다. 풀어보면 "너도 섬이냐?" 란 뜻이 된다. (여기서 중간에 나오는 矣는 문장을 의문문으로 만드는 矣다)그리고 실제로 여의도엔 "너섬"이라는 음식점도 있다. 이 섬에 얽힌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추억2 - 2003-09-16 (Tue) 13:12 나와 여의도의 인연이 시작된건.어언...초등학교 6학년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