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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맥도날드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 : 소금으로 단 맛을 낸걸까? 더 달게 느껴진다. 맥도날드에 갔다가 새로 나온 메뉴라고 추천메뉴 뜨길래 "솔티 카라멜 맥플러리"를 주문해봤다.어떻게 나올까? 궁금했다. 주문할때 화면에 뜨는걸 보니 큰 통에 들어 있는거 같았다.일단 담겨있는 그릇이 다르고 숟가락도 근사했다. 빨댄가? 잠시 고민하기도 했다. 그런데 플라스틱 굵은 숟가락이었다. 가격은 2,500원이었다. 기본 소프트콘이 700원인 것에 비하면 4배 정도는 비쌌다. 기간 한정 제품이라고 하니 한번 먹어볼만 하다.아이스크림에 오레오 과자를 부셔넣은 것 같은데(아예 오레오 맥플러리도 있긴 하지만), 약간 덜 달았다. 단 것에 소금을 넣으면 단맛이 더 많이 느껴진다던데. 이건 맛있는 맛이었다. ※ 이날 맛있게 먹은 맥플..
주말에 한끼는 외식을 한다. 점심을 집에서 먹었으면 저녁을 나가서 먹는다. 여름 한철 더위를 핑게로 저녁을 주로 밖에서 먹었다. 아기는 감사하게도 우리 부부가 밥을 먹는 동안 유모차에서 곤히 잠을 잔다. 자지 않으면 동그란 눈을 깜박이며 기다린다. 기특한 것... 밥을 먹고 나면 맥도날드에 간다. 주로 그렇다. 맥도날드 아니고 다른 곳을 간 적도 있긴 하지만.. 한참 더울 때는 콘을 먹었는데, 날이 살짝 풀리고는 남편은 커피를 마시고 난 자두 칠러를 마신다. 실은 나도 커피를 마시고 싶다. 그렇지만 커피를 마시면 안된다. 아주 적은 양의 모유가 겨우 나오는 처지지만 그래도 유축해서 모아뒀다가 준다. 먹을 수 없는 것. 먹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한 유혹은 엄청나다.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