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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9/14) 영혼의 시 [뭉크]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 호젓한 일요일 저녁에
지난주 일요일 저녁 5시반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도착했다. 회사 동료들이 이 전시회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아무래도 토요일엔 시간을 낼 수가 없고해서 조금 피곤했지만, 용기를 내서 일요일 저녁에 갔다. 갈까말까 30분쯤 고민하다가 갔는데, 잘 갔다는 생각을 했다. 미술작품 보는걸 즐기거나 좋아하지는 않는데, 머리 복잡하고 가슴 답답할때, 뭔가 나름의 이벤트로 이런 전시회 구경하는게 의미가 있었다. '뭉크'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 그림. 사람들한테 '뭉크'에 대해 설명할때, 양뺨에 손바닥을 대고 "꺄악~" 지르는 시늉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 그 사람! 하고 알 정도로 뭉크의 대표작으로 기억되는 작품. 저녁 8시까지하는데, 아무래도 일요일 6시 가까운 시간에는 사람이 없는 모양이다. 사람이..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2014. 9. 21.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