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박보검 (24)
청자몽
노을지는 저녁과 비오는 날 데이트 : 그리워 그리워서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 # 노을지는 저녁에 데이트 "만약에 말이다. 아주 힘겨운 순간 무언가를 놓아야 한다면 그게 나여서는 아니된다. 약조할 수 있겠느냐?" "예. 저하" 하고 두 사람은 굳게 손을 잡으며 약속을 한다. 그러고보니 에는 유독 손이 많이 클로우즈업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 비오는 날 데이트 맑은 날 비가 내린다. 신기하게 맑은 날 비가 내리니, 왠지 경쾌해 보인다. 잠깐동안이었지만 싱그러워보였다. # 그리워 그리워서 OST 드디어 기다리던 OST가 나왔다. 전에 4회에서 라온이 춤출때 배경음악으로 깔렸던 애절한 OST. 베이지의 라는 곡이다. 노래도 뮤직비디오도 애절하고 딱딱 잘 맞아 떨어져서 여러번 보고 또 보았다. 현대..
에 반하다. 뮤직비디오를 여러번 보다가 극 전반에 일관되게 반복, 발전되어 가는 소재를 하나 더 발견하다. : 구르미 그린 달빛 # 유정이 독무, 라온의 춤 - 손을 잡으려 하다가 말다/ 그녀의 손을 놓치다 뮤직비디오 나온 것 보고 좋아서 여러번 보고 또 보았다. OST 그러다 마침내 1회부터 일관되게 나오고, 발전해간 소재가 "이름" 이외에 하나 더 있었음을 알게 됐다. 2016/09/24 - [[글]읽기/드라마/ TV] - 내 이름을 불러주오, 녹는다 OST, 구르미 그린 달빛 9회 "화초저하 - 삼놈이"로 만났던 그들은 "세자 이영과 홍라온"이라는 실제 이름을 부르게 되는데... 극 초반부터 계속 손으로 대화를 시도했다는거였다.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비로서 극 중에 잠깐씩 클로우즈업 되던 손이 그냥 ..
달달하지만 왠지 슬프고 위태로운, 벤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 달달하기로 치자면, 둘째가면 서러운 '사내 연애'를 보는듯한 한회였다. 들킬새라 몰래몰래 연애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유정양은 계속 내시 복장으로 나와서, 그게 눈에 익어서인지 여인네 차림으로 나오는 것보다 이 복장으로 나오는게 더 자연스럽게 보였다. 좋아서 방끗방끗 웃는 세자저하. 옷 입으면서 연애질을 하다니.. "인어공주" 동화를 들려주는 부분은 왠지 '복선'이 될 것만 같은 슬픈 장면이었다. 무릎 베개하고 달달하게 있는 알콩달콩한 씬이긴 했지만 말이다. 꽃세자는 세자빈을 맞이할 것이고. 물거품처럼 사라질지, 한동안 애를 태울지 모르겠지만.. 결국 홍경래의 여식인게 밝혀져 풍파가 예상되는 회였다. 알콩달콩 연애하는 달달한 한동..
내 이름을 불러주오. 마침내 서로의 이름을 온전히 알게 되다. 케이윌의 녹는다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9회 # 케이윌, OST 달달한 케이윌의 OST. 극 초반에 라온이 지붕에서 뚝... 떨어질때 배경음악으로 깔렸던 곡이기도 하다. 이때는 케이윌이 부른 OST가 아니라 여자버전이 나왔는데, 상큼하게 들렸다. 2016/11/05 - [[글]읽기/드라마/ TV] - 녹는다 여자버전, 라온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때 윤성과 라온의 테마곡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 9회 9회에서 남장내시로 살아가던 홍내관이 드디어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예쁜 여자옷을 입고... 고인 물에 비친 두 사람이 예뻤다. 그러게. 심지어는 고인 물에 비친 모습까지 예쁘네. "여인인 너를 뭐라 부르면 좋겠느냐." "홍라..
이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이다. : 구르미 그린 달빛 8회 ( 관계의 변화 : 멍멍이 -> 벗 -> 곁에 있는 사람 -> 약과/ 특효약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 ) 전형적인 로맨틱 드라마에서의 관계변화처럼, 세자저하와 라온의 관계도 서서히 바뀌고 있다. # 멍멍이 - 틱틱거리는 만남, 괴롭히고 싶고 피하고 싶은 관계 "반갑다 멍멍아" 처음에는 별로 반갑지 않은 앙숙의 관계로 만나서.. "3이니라." "걱정말고 나만 믿거라" 미치겠다. 시험이고 뭐고 털고 도망가는게 목푠데... # 벗 - 이상하게 끌리는 관계. 친숙의 단계 "제가 벗으로서 걱정되어 드리는 말이니 거쫌 새겨들으십시오." "벗이라? 너와 내가 벗이라?" 이상하게 끌리는건 또 뭔지... 그렇게 뚫어지게 바라보니 기묘하네. 역..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거. 그게 내 답이야", 다정하게 안녕히 성시경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7회 8회 홍내관이 여자임을 알게 된 세자저하는 깜짝 놀라면서 다행이라 여기게 된다 : ) (8회에서 밝혀진 내용) 7회 말미에 다짜고짜 유정이를 예쁜 화원으로 부른 보검세자 (화원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세트장이겠지만..) 눈을 지긋히 감는 유정을 보고 웃는 세자저하. 그동안 연애상담사로 활동은 했으나, 실제 이런 상황은 처음인지라 긴장한 라온.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거. 그게 내 답이야." 성시경 노래가 흘러나와서 찾아보니 "다정하게, 안녕히"라는 OST였다. 가사 들어보니, 왠지 드라마 내용에 '아프지만 안녕히' 헤어지는 애절한 내용이 나올 것 같다. 2016/11/05 - [[글]읽..
노을과 거미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6회 큰 위기 하나를 넘기고 말타고 돌아가는 장면에 배경이 되었던 노을. 역시나 이 장면에서도 하늘이 근사했다. "내 곁에 있으라." 공들여 찍은 느낌이 났다. 18회까지 한다는데, 이렇게 천천히 공들인 느낌이 계속 될까? 궁금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Drama Ver. 이번에도 거미가 노래를 불렀다. 때도 드라마 전편에 애절하게 흘렀던 OST가 떠올랐다. 구르미 그린 달빛 Music Video Making Ver. 2016/03/20 - [[글]읽기/드라마/ TV] - 꽃보다 - 요즘 내 수요일 목요일 "귀가시계"흠.. 오랜만에 "태양의 후예" 보던 때를 떠올리니 감회가 새롭다. 그때도 나름 열심히 봤었는데, 6개월 지나니까 아득하게 느껴지네. 지금 열심히 보는..
소원을 빌던 풍등 장면 : 구르미 그린 달빛 5회 색색깔의 등이 이쁜 장면이었다. 추석을 맞아, 소원을 적어 하늘로 등을 날린다는 풍등제. 색이 참 곱게 느껴졌다. 한동안 회자될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는 대사가 나왔던 5회였다. 그냥 이렇게 글자로 써보면 오글거리는데, 이게 그렇게 근사하게 들릴게 뭐람. 2016/11/05 - [[글]읽기/드라마/ TV] - 녹는다 여자버전, 라온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때 윤성과 라온의 테마곡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2016/10/25 - [[글]읽기/드라마/ TV] - 배우들,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2) 2016/10/24 - [[글]읽기/드라마/ TV] - 영과 라온과 윤성의 명대사,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1) 2016/10/23 - [[글]읽기/드라..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연못에 풍덩 뛰어든 세자저하 : 구르미 그린 달빛 5회 이 연못씬은 6월에 미리 찍어둔 장면이라더니, 그래서 그런지 나무들이 새파랬다. 짧지만 물속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이것도 유심히 봤다. 위기에 빠지면 불현듯 나타나 나를 구해주는 사람.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물속 장면은 따로 촬영한 것이라고 하더니.. 그래서인지 물빛이 곱고 예뻤다. 파란 것도 아니고 까만 것도 아닌, 녹색이 도는 푸른 빛이 근사했던 장면이었다. 2016/11/05 - [[글]읽기/드라마/ TV] - 녹는다 여자버전, 라온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때 윤성과 라온의 테마곡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2016/10/25 - [[글]읽기/드라마/ TV] - 배우들,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2) 2..
비와 어머니와 어린시절 슬픈 기억 : 구르미 그린 달빛 4회 청춘드라마 연애사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비 함께 맞는 장면"이 역시 에서도 나왔다. 소나기 피해서 함께 처마밑에서 비를 만지며 서있던 두 사람. 그러고보면 여러모로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 어머니와 어린 시절 슬픈 기억. 아픈 부분이 닮아있어 박보검은 김유정에게 더 끌리게 됐을지도 모르겠다. 씌우개를 덮어주고 위기의 순간에 역시 구해주는 진영 키다리 아저씨. 이 부분에서도 역시 정형화된 드라마 공식을 벗어나지 않는다. 나를 지켜주고, 위기의 순간에 구해주며 곁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사람에게 왜 더 끌리지 않는건가?! 티격태격하며 드는 '미운정'이 '호감과 감사함'을 이기는건가? 덧. 그러고보면 1회에 첫장면에서 김유정이 쓴 소설을 재미있게 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