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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슬기로운 의사생활 3화 : 도른자들의 '아로하' (조정석 '아로하' MV) 슬기로운 의사생활 3화에 나왔던 노래방 장면이 생각난다. 순서 어겼다고 짜증내는 정원이나 자기가 선곡한 노래를 혼자 부르고 싶어하는 익준이, 부끄럽게 독백하듯 읊조리는 석형이 등등.. 어느 순간에 나를 보는듯 해서 보면서 굉장히 신났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위험해서 가면 안되는 곳 중에 하나였지만, 학교 다닐 때 그리고 회사 다닐 때 노래방은 모든 모임의 끝에 반드시 들르는 필수 코스였다. 처음 노래방 나왔을 때 얼마나 열심히 다녔었는지.. 가서 마치 내가 가수가 된양 신나게 불렀던 기억이 났다. 가기 싫은 회식 3차에 흥 맞춰드린다고 탬버린 지겹게 치며 빨리 끝났으면 하고 지겨워 하던 때도 생각이 났다. 생각이 나버렸다. 옛날..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오프닝 포스터 12장 (출처 : tvN 공식 홈페이지) 곽진언 -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MV 모든 사진 출처는 tvN 공식 홈페이지 http://program.tving.com/tvn/doctorlife/3/Board/View?b_seq=8&page=2&p_size=10 슬기로운 의사생활 | 대표 이미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 대표 이미지 메뉴 program.tving.com 왠지 이번주도 할 것 같은 tvN 드라마 . 시즌1은 끝났고, 내년 언제쯤에 시즌2가 한다고 한다. 99학번 다섯 의대동기생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병원에 찾아..

행복했던 목요일, 이 끝났다 : (미도와 파라솔) 너에게 난, 나에게 넌 MV 석달 가까이 매주 목요일를 기다리게 했던 드라마 이 끝났다. 병원내 음모나 배신과 모략 등등 사내 정치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고, 뚜렷한 악인 캐릭터(의학 드라마에 늘 등장할만한)가 없었던 것도 신선했다. 물론 나쁜 의사가 있기는 했다. 여러 환자들의 이야기,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다섯명의 의대 동기들의 우정이 보기 좋았다. 하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러브라인도 흥미로웠다. 아무려면 처럼 아예 러브라인 하나 없을까. 역시 드라마에서는 러브라인이 있어야지. 듣기로는 시즌3까지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기대가 된다. 행복했던 목요일 감사! 일주일에 한번만 해도 이렇게 기대가 되고 좋을 수가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