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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미생 part2는 작가님의 부상으로 2018년 6월에 연재를 멈춘 상태였다. 그러다가 올 9월부터 연재가 시작됐는가보다. 오랜만에 다음웹툰을 넘겨보다가 '미생'이 뜬 걸 보고 반가웠다. 백만년만이네!! 작가님은 완쾌되진 못하신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서 연재하시는듯 하다. 반갑다. 그리고 넌지시 드라마 2부도 기대해본다. https://webtoon.kakao.com/viewer/%EB%AF%B8%EC%83%9D-256/139731 미생 - [part2] 2부 예고편 | 카카오웹툰 자신의 삶을 승리하기 위해 한 수 한 수 돌을 잇는 사람들의 이야기 webtoon.kakao.com 2021.09.13 2부 재연재 https://webtoon.kakao.com/content/%EB%AF%B8%EC%8..
다시 보는 웹툰 : 다음웹툰에서 을 1회부터 보고 있다. 2012년에 웹툰으로 을 몇편 보다가 어느 순간에 챙겨보지 못하고 있다가(입사하려고 PT하는 장면까지 봤었다) tvN에서 하는 드라마를 봤다. 웹툰만큼이나 드라마 도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드라마 끝나고 여운이 길어서 갈무리해뒀던 명대사니 명장면 등을 다시 보곤 했다. 그러다가 가 연재되는걸 알게 되서 열심히 챙겨봤다. 그때는 그 속도로 연재되면 가 연말에는 드라마화까지 되겠다 막연히 기대를 했었는데, 윤태호 작가님이 팔이 아파서 휴재를 하셨다. 휴재가 꽤 길어지고 어느새 잊고 지냈다.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를 연재하는걸 알게 됐다. 예전에 봤던 기억을 더듬어 다시 보기 시작했다. 매주 화요일에 연재되고 있다. 를 보고 있자니, 을 웹툰으로 보지..
게임회사 여직원들/ 긍정이 체질/ 마음의 소리 - 재밌게 본 웹드라마 # 게임회사 여직원들 우연히 다음 웹툰에 연재되는 웹툰을 보게 됐다. (종료된 줄 알았는데, 작년말부터 다시 시작했나보다. 이후에 안 봤는데! 이 글 쓰느라 링크 복사하다가 15화가 더 올라온걸 알게 됐다.) 제목이 특이해서 보기 시작했다. 14년전인 2003~2004년 게임회사에서 일했던 당시를 떠올려볼때, 게임회사에 여직원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거 같은데.. 요새는 그렇지 않은가? 하는 궁금증이 들어서였다. 게임업계 떠난지 오래되었고, 웹사이트 개발쪽이었어서 그런지 게임 위주의 이야기들은 공감하기 힘들었지만, 아무래도 개발자들의 애환이나 기획/ 디자이너의 이야기는 보면서 고개가 끄덕여졌다. http://cartoon.media.d..
미생 (17회~18회) 서로에게 '우리'가 되어준 사람들과 그 시절이 생각났다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어. 파리 뒤를 쫓으며는 변소 주변이나 어슬렁거릴거구. 꿀벌 뒤를 쫓으면, 꽃밭을 함께 거닌다잖아." 옥상, 계단, 정류장, 주변 등.. 머리 식힐려고 돌아다녔던 장소들이 생각났다. "당신은 당신이 해야 맞다고 생각하는거 그것만 생각해. 나머진 당신 말처럼 되는거 아냐." (오차장님은 현명한 아내와 결혼하신거구나) 들어주는 것의 힘. 너무너무 힘들때 누군가 지긋히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는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서로에게 '우리'가 되어준 사람들과 그 시절이 생각났다. 오랜시간이 지난 옛날 이야기지만, 새삼 다시 고마웠다. (장백기씨.. 의외로 다정다감하네 ^^)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