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코로나 백신 1차 접종 (2)
청자몽의 하루
주사 맞은 당일 - 낮 12시. 주사 맞을 때는 따꼼 - 저녁 되니. 주사 맞은 곳이 아파오기 시작 - 밤 10시. 열이 나기 시작. 37.1~ 37.4 다음날 - 오전. 주사 맞은 팔 통증이 심해짐. 몸에 근육통이 옴 - 점심 무렵. 열이 38.1 ~ 38.3 하필 생리통이 겹쳐(평소엔 참을만 함), 통증이 2배인듯 하다. 거기다가 난방공사한다고 아저씨들 집에 오시고, 바깥에는 중장비로 아파트 앞에 땅을 파대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 나는, 일주일 잘 넘길 수 있을까?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299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 QR코드 화면 하단에 '1차 접종'이라고 뜬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코로나 완치 후 꼭 두달 채워서 주사를 맞았다. 첫 증상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코로나 완치 후 꼭 두달 채워서 주사를 맞았다. 첫 증상발현일 기준으로 2개월 후에 날짜를 잡았다. 동네 소아과에서 접종 문진표를 작성하고 순서를 기다린 후 주사를 맞았다. 살짝 따꼼한 정도였다. 딸아이가 다니는 소아과여서, 선생님하고는 5년 가까이 안면이 있다. 남편이 갔던 소아과병원 선생님은 확진되셨었네요. 하고 물었다는데.. 이 선생님은 그 부분에 관해선 언급도 하지 않았다. 왠지 좀 고마웠다. 사실 그 말 꺼낼까봐 조금 조심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다. 15분동안 앉아 있으라고 하는데, 대기하면서 신나게 수다를 떠는 여자분들이 있어(아마도 같은 직장 동료인듯) 병실밖 계단에 앉아 있었다. 갇혀 있는 실내는 무섭다. 코로나 사건 이후로 더더더더더.. 조심하게 된다. 요며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