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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왼쪽) 예수전도단 뉴욕지부 사람들이 교회에 왔다. 공연하는 사람들을 위해 벽에다 '가사'를 쏘아주려고 준비하는게 보였다. 핸드폰으로 그것도 멀리서 찍어서 글자가 잘 나오진 않았지만.. 보기 좋았다. 흥겹고 감사한 자리였다. (오른쪽) 원래 구름이 많을꺼라고 했는데, 집에서 교회갈때 눈이 살살 내리기 시작했다.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8시 넘을때까지 그런 식으로 살살 꽤 많이 내렸다. 다행이 따뜻해서 내리는 중간 중간에 녹았다. 교회 끝나고 마트에 들렀는데 쏟아지는 가로등 밑에서 보니 눈이 참 근사하게 내린다 싶었다. 눈도 오는데 그냥 집에 가지 말자!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Borders에 들렀다. 따뜻한 헤이즐럿 라떼와 코코아를 주문했다. 창가에 앉아서 눈오는거 구경하면서 마셨는데 따뜻하니 참 좋았다...
토요일 밤 11시 30분. 거의 정오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그런지 짧은 하루였다. 매번..토요일은 그렇게 늦게 시작해서 일찍 끝나버린다. 아쉽다...
토요일.. 하늘, Wrentham 아웃렛 그리고 동네 가게 하늘일주일동안 날씨가 계속 안 좋더니 토요일은 날씨가 참 좋았다. 하늘도 그린거처럼 맑고 예뻤다. Wrentham아웃렛 메사추세추에 있는 큰 아웃렛이라고 한다. 이렇게 비나 눈을 맞지 않고 걸을 수 있게 지붕이 있는 모양새가 동네에 있는 mall하고 비슷했다. 가게가 굉장히 많아서 다 돌아볼려면 시간 꽤나 걸릴거 같다. 동네가게스누피가 자기네 지붕 위에 누워있는 모형을 보고 사진 찍었다. 건너편 집이 유리창에 비쳐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