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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필립스컬렉션展(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을 볼 기회가 있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작년 11월부터 하고 있는데 이번주 목요일까지 한다고 한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greatartists.co.kr/ ( 자세한 내용은 이 글 제일 밑에 첨부한 팜플렛 참조 ) 비록 실내에 있는 꽃이었지만, 그래도 햇볕 받아서 더 화사해보였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이번에도 할인권이 있어서 들고 갔는데, 그것보다는 삼성카드나 신한카드 등을 가지고 있을 경우, 더 많이 할인해준다. 관람료는 어른이 15,000원이다. 나는 삼성카드로 결제해서 15% 할인받아 12,750원에 살 수 있었다. 표 사는 곳에 할인카드에 관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입구에 붙어있는 연대별 서양미술사 (이 밑에 첨부한 팜..
지난주 일요일 저녁 5시반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도착했다. 회사 동료들이 이 전시회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아무래도 토요일엔 시간을 낼 수가 없고해서 조금 피곤했지만, 용기를 내서 일요일 저녁에 갔다. 갈까말까 30분쯤 고민하다가 갔는데, 잘 갔다는 생각을 했다. 미술작품 보는걸 즐기거나 좋아하지는 않는데, 머리 복잡하고 가슴 답답할때, 뭔가 나름의 이벤트로 이런 전시회 구경하는게 의미가 있었다. '뭉크'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 그림. 사람들한테 '뭉크'에 대해 설명할때, 양뺨에 손바닥을 대고 "꺄악~" 지르는 시늉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 그 사람! 하고 알 정도로 뭉크의 대표작으로 기억되는 작품. 저녁 8시까지하는데, 아무래도 일요일 6시 가까운 시간에는 사람이 없는 모양이다.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