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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요즘 출,퇴근하면서 드는 생각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요즘 출,퇴근하면서 드는 생각

sound4u 2008. 6. 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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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 아파트에 인도사람들이 엄청 많아졌다.
어디서 한꺼번에 고용됐는가 싶었다. 듣자하니 우리 아파트 근방에 정부 무슨 기관에서 일한다고. 무슨 일하는지는 모르겠다.

출,퇴근할때 보면 똑같은 네모난 파란 가방을 등에 메고 무리지어 걸어가는 인도사람들을 볼 수 있다.
다들 똑같은걸 메고 다니니 저 가방 안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할 정도다.(전에 들었던 - 예비군들 '도시락 폭탄' 궁금해했다- 는 얘기가 살짝 생각났다)

인도는 협상을 잘해서 자기네 할당량 H1이 따로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나 중국처럼 한꺼번에 사람이 와...하고 모여서 H1 따기 힘든 그런 나라들이랑 틀리다. 자기네 주장도 확실히 하고, 받을건 확실히 받고 그런단다. 당당하니 좋아보였다.

그런데 우리는?

예를들면..
미국에 있는 한국인 유학생들만 10만이란다.
거의 미국의 유수 대학이나 학교들은 한국사람들이 먹여살리는 셈.
얼마나 많으면, 왠만한 대학이나 학교 홈페이지 가보면 '한국어'페이지가 따로 있을 정도다. 참..그 정도인데..

그 이외도 많을꺼다.. 우리 역시 정정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을 이유가.

맨날 잘난척 하고 자기네끼리는 목소리도 큰데
알고보면
제 실속은 못챙기고, 굽신 굽신, 제 주장도 못하고 맨날 당하고 사는듯..
퍼주기만 하고 실속도 못 챙기는 헛똑똑이들...답답하다.

파란 가방 보면서 ... 답답한 현실 생각이 났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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