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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찹쌀 도너츠 ... 가게에서 파는 '미니 도너츠' 믹스로 만들었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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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국마트 갔더니 '미니 도너츠' 믹스를 팔길래 사와서 집에서 만들어볼려고 박스에 적힌대로 했다.
그런데 그만! 물을 너무 많아 넣어서 반죽이 물처럼 되버렸다. 결국 만들지도 못하고 버렸다.
지난주에 한국마트 갔을때 울집 아저씨가 '미니 도너츠' 믹스 박스를 집었다. 자기가 만들어보겠다고..
그러더니 반죽하고 튀기고 그러더니 옆에처럼 잘 만들었다.
역시 '무엇'을 만드느냐보다 '누가' 만드느냐가 중요한가보다. 손 타는건가. 먹을만했다. 따뜻할때 먹으면 맛있는데 식으니까 질긴 느낌이 있었다.
전에 '호떡 믹스'도 괜찮았는데 '미니 도너츠 믹스'도 꽤 괜찮다. 한번 해먹으려면 귀찮아서 잘 안 사게 되긴하지만.
백사모님표 도너츠가 문득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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