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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부담스러움, 변하는 나(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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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자는건 그럭저럭 .. 요새는 잘 잔다.
별로 그 부분은 생각지 못하고 있었는데,
참 우습게도 요새 맛있게 먹지 못한다. 이게 문제는 아닌데..
워낙 먹성이 좋았던 편이라. 잘 먹지 못하는 내 자신도 어색하고, "왜 이렇게 못 먹니?"라고 누군가 (인사치례로라도) 얘기하면 깜짝 놀란다. 잘 먹지도 못하고 중요한건 먹을때 그렇게 기쁘지도 않고, 억지로 먹는 때가 많다.
먹는게 좋을때도 있었는데.
먹어서 좋을때도 많았는데.
글쓰는 것도 영..힘에 부치고. 뭔가 문제가 있긴 있구나. 난감하다.
문제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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