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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내가 어디 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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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디 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sound4u 2009. 7. 1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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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메일을 쓰다가 보니까 떠오른 생각이 있어서 적어본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내가 얻게 된 교훈은,
'어디나 똑같다'는거였다. "질량보존의 법칙"이랑 비슷하다고 봐야한다.
물이 수증기로, 얼음상태로, 액체 상태로 같은 질량의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과 같이 어딜 다니나 결국 비슷하면서 다른 문제에 봉착한다는거였다.

  • 어딜가나 힘든 문제가 있다.
  • 어딜가나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꼭 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꼭 있다.
  • 하기 싫은걸 어떻게든 참아야한다.

이게 싫어서 저길 가면 저기는 그 문제는 없는데 다른 문제가 있고
또 그것들이 싫어 다른델 가면 또 내가 전에 싫어했던 그 문제는 없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다. 진짜 미치겠지만..

도대체 만족할 수 있는 곳은 하나도 없었다.

너무 당연하고 모두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내가 맘먹기 나름이었다. 내가 아무리 지옥같은 곳에 있더라도.
어디 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마음을 비우고, 나를 낮출 필요가 있었다.
이건 반드시 있어야 되. 나는 최소한 이거까지는 있어야 되..
그런 식으로 내가 line을 정해놓으면 힘들어진다.

하루하루 살아간다는건
내가 살아간다는 느낌보다는

'하루하루 견디며 이겨내며 살아간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사는게 매일 전쟁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꿋꿋히 싸워 이겨나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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