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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일기예보의 예상은 빗나갔지만, 그래서 더더욱 재미있던 짧은 휴일을 보내다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일기예보의 예상은 빗나갔지만, 그래서 더더욱 재미있던 짧은 휴일을 보내다

sound4u 2010. 2. 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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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작은 동네라서 일기예보가 거의 100% 맞는데
헐.. 어제의 그 대설주의보(snow storm)는 다행이 빗나갔다. 얼마전에 1m나 눈이 왔다던 워싱턴에는 그야말로 '설상가상'으로 눈이 퍼부어서 전기가 끊어질 지경이었다고 한다.

어젠 3시에 퇴근해서 우리도 눈오는거 막는다고 막았는데
바람이 너무 세서 헛수고한 셈이 되버렸다.

거의 5시쯤부터 이것저것 하면서 아무데도 못 나가고 집에서 둘이 MT온거처럼 잘 쉬었다.
나는 미뤄놨던 글도 쓰고, 댓글도 달고.. 재밌었다.
다행이 어제 오후 2~3시에 눈발이 굵어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아마 정시까지 있었어야할지도 모르겠다. 하늘보면서 감사합니다! 인사해야겠다.

오늘은 둥그런 해가 찬연하게 빛나고 있어서 그런지 기분도 좋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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