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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이른 봄 느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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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랑 오늘.. 낮 기온이 거의 15도(화씨로 50도 정도)까지 올라가는걸 보았다.
폭설로 며칠 마비가 되고, 내린 눈이 녹지 않아 고생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따뜻한 햇살과 바람..
이른 봄 느낌이 싫지는 않았다.
나른하고 노곤한 미리 느껴보는 봄이었다.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는데, 그래도 봄이 성큼 다가오는거 같아 좋다.
기다리던 소식!
이번달부터 드디어 Verizon(한국으로 치자면 SK정도 되는.. 통신사)에서 iPhone4를 팔기 시작했다. Verizon에서 iPhone을 팔기는 파는구나 하고 신기해하고 있었는데, 기사를 보니까 iPhone5가 여름쯤에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이왕 기다렸던거 iPhone5를 사는게 좋겠지 하고 있었는데, 듣자하니 그때 Verizon에서도 iPhone5를 팔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꼭 iPhone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여졌다. Smart Phone이 대세이기는 하나 너무 크고 들고 다니기 좀 부담스러워보여서 긴가민가 하고 있었다. 게다가 약정기간 2년도 부담스럽긴 했다. 약정 기간 약속하고 사도 20만원은 줘야 한다니.. 후.. 약정기간 없이 살려면 60만원이나 한단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미니 아이폰'에 관한 기사가 뜬다. iPhone의 1/3 크기의 작고 간소화한 기능의 폰이라고. 약정기간 없이 20만원(200달러)에 살 수 있다고 하니, 이게 만약 사실이면.. 두말할 것 없이 당연히 '미니 아이폰'을 사는게 맞겠지.
그래서 진짜 '미니 아이폰'이 나올까 안 나올까? 궁금하기 시작했다. 뭔가를 기다리는건 사람을 설레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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