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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가시나무> 가사가 와닿는 구름 가득한 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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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가시나무> 가사가 와닿는 구름 가득한 날

sound4u 2011. 4. 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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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매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 없네 
노래가 노래가 아닌, 가사로 한편의 시로 가슴에 와닿는 그런 꾸중중한 날이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편할 곳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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