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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9월 3일 - 만 나이 한살 더 먹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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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만 나이로 하면 38살이 되는 생일이었다.
월요일 하루 쉬는 토요일이라서 홀가분했다.
새벽 6시부터 일어나 움직여야되서 더 정신이 없었다. 이른 아침에 태어났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문득.. 내가 태어났던 그 시각에 일어나 깨어있는 것에 대해 감사했다. 함께한 분들과 식사 나누고 이야기하고 참 좋았다.
집에 와서 간단히 먹고 밖에 잠시 바람쐬러 나갔는데, 너무 졸려서 졸다가 집에 왔다. 그리고 실컷 몇시간을 쿨쿨 잤다.
나같은 '저녁형 인간'이 새벽에 일어났으니; 무리였다 싶었다. 한 3시간 정도를 잤던거 같다.
저녁은 작년에 갔던 레스토랑에 가서 먹었는데;;
불편하고 근사한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맘이 편치 않았다. 음식은 맛있었는데..
음식이 목에 걸린듯 불편했다. 주눅들어서 그런가보다.
불편하고 맛있게.. 그래도 잘 먹었다. 1년에 한번 가는 레스토랑도 있다 : )
어느덧 40살이 가까워오니 나이 한살 더 먹는게 영 불편하다. 씁쓰름하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나이먹고, 시간이 흐르고 하는 순리를 받아들여서 기뻐해야하지 않을까 .. 한편으로 그런 생각도 든다.
역시 38, 39.. 이런 막바지 숫자의 나이일때 더 불안정하고 그런거 같다. 아예 40살 넘으면 또 편해질지도 모르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이 날의 마무리는 친근한 '맥까페'에서.. 시원한 냉커피 한잔 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저기 McCafe라는 형광등(?) 바로 밑에 자리를 좋아한다. 그 자리 앉아서 바깥을 멍하니 보는게 나름 취미 ㅎㅎ
집에 와서 피곤해서 평소와 달리 일찍 11시반부터 쿨쿨 자기 시작했다. 잠은 진짜 원없이 자는 토요일이었다.
월요일 하루 쉬는 토요일이라서 홀가분했다.
새벽 6시부터 일어나 움직여야되서 더 정신이 없었다. 이른 아침에 태어났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문득.. 내가 태어났던 그 시각에 일어나 깨어있는 것에 대해 감사했다. 함께한 분들과 식사 나누고 이야기하고 참 좋았다.
집에 와서 간단히 먹고 밖에 잠시 바람쐬러 나갔는데, 너무 졸려서 졸다가 집에 왔다. 그리고 실컷 몇시간을 쿨쿨 잤다.
나같은 '저녁형 인간'이 새벽에 일어났으니; 무리였다 싶었다. 한 3시간 정도를 잤던거 같다.
저녁은 작년에 갔던 레스토랑에 가서 먹었는데;;
불편하고 근사한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맘이 편치 않았다. 음식은 맛있었는데..
음식이 목에 걸린듯 불편했다. 주눅들어서 그런가보다.
불편하고 맛있게.. 그래도 잘 먹었다. 1년에 한번 가는 레스토랑도 있다 : )
어느덧 40살이 가까워오니 나이 한살 더 먹는게 영 불편하다. 씁쓰름하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나이먹고, 시간이 흐르고 하는 순리를 받아들여서 기뻐해야하지 않을까 .. 한편으로 그런 생각도 든다.
역시 38, 39.. 이런 막바지 숫자의 나이일때 더 불안정하고 그런거 같다. 아예 40살 넘으면 또 편해질지도 모르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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