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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쫓기지 말고, 쫓는 삶을 살자 :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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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에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학에서 custom 요청을 받았다.
custom해줘야하는 부분 중에 하나는 언젠가 수정해줘야할 줄 알았던, 굉장히 복잡한 파트였다. 간단하게 해줄 부분은 언른 해놓고, '머리 열리는 부분'을 3일 가량 했는데;; 예상했던거처럼 잘 안됐다.
집에 와서 앉아있어도 생각은 계속 나고, 무엔가 쫓기는듯한 압박감을 느꼈다.
그렇게 일주일을 지냈다.
쫓기는 삶은 별로 좋은게 아니었다. 마음이 조급하니, 여유가 없고 그러다보니 진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주말에 집에 와서 해야지. 하고 집에 와서 해보려고 했는데
쌓였던 피로가 몰려와서 집중이 안됐다. 결국 막혔던 부분에서 맴을 돌다가... 어느새 일요일 밤 10시반이 되버렸다.
쫓기니까 진짜 안 좋다. 뭔가 막힌거 같기도 하고, 불안하고 안되겠다 싶다.
일정에 쫓긴 후로 일이 더 안되는거 같다. 삶도 망가지고..
크게 숨을 한번 들이쉬고, 남은 일요일밤은 그냥 놀고 자야겠다.
이럴때일수록 돌아가는게 더 빨리 가는 길일수도 있겠다.
아까는 좀더 마음에 여유를 가져볼려고, 일부러 까페도 가고 이야기하는 시간도 갖고 그랬다.
쫓기지 말고, 쫓는 삶을 살아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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