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중급반5회/6회]흘림체 응용 본문
< 빨간색은 선생님 글씨 >
캘리그라피 중급반 5회 흘림체 응용을 연습했다.
지난 시간에 배운 흘림체를 단어 위주로 연습했다.
흘림체는 후.. 하고 부는 바람에 날아갈 것처럼 써야 한다는데, 여전히 잘 안 된다. 선생님은 내 글씨에 이미 필압이 조금씩 들어가고 있어서 좋다고 하셨지만, 격려차원에서 하는 말 같았다.
그래도 칭찬 들으니 기분은 좋은데, 연습 더 해야겠다. 잘 흘려지지가 않는다.
< 선생님 글씨 >
선생님이 써주신 사랑 또는 사랑의 향기는
근사하다. 자유자재로 변형도 되고...
흘려쓰기는 그렇다치고, 난 일명 "귀여운 체"의 글씨는 잘 못 쓰겠다.
선생님은 글쓰기 연습할때 자신 있는 글씨체 말고, 잘 안되는 글씨체도 열심히 연습을 해서 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하라고 하셨다.
귀여운체든 흘림체든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지난주부터 수업 시간 전에 도착하면, 직선 연습을 먼저하라고 하셨다. 세상 일이 다 그렇듯 보기에 쉬운건, 막상 해보면 쉽지 않다. 직선 긋는거 만만하게 봤다가 잘 안 되서 애먹었다.
그러게... 선을 일률적인 굵기로 고르게 그리는 것 하나도 이렇게 벅찬거다.
선 긋기가 기본인데, 기본을 소홀히 하고 있었네.
이런..
역시 연습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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