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구글 애드센스 : 6개월째 - 얻은 것과 잃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
구글 애드센스 : 6개월째 - 얻은 것과 잃은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 2015년 8월 23일 >
지난달(8월말) 그렇게나 바라고 또 바랐던 $100이 됐다. (한화로 10만원 정도)
3월부터 시작했으니까, 6개월만에 어렵사리 $100이 된거다.
누적 금액은 8월말에 업데이트되는거라서, 아직 돈을 받지는 못했다.
# 얻은 것
매일 쓰는 블로그에 광고 하나 달았을뿐인데, 그걸로 돈을 받을 수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도 신기하다.
예전에 막연히 생각할때는 한달에 얼마나 벌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막상 광고를 달아보니
돈 버는게 쉽지 않다는걸 알게 됐다.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글을, 시기 적절한 타이밍에 잘 써서, 홍보도 잘 해야 하고 검색도 잘 되게 써야 하는 등등..
아마 그런걸 신경쓰면서 글을 쓰면 아마 더 많이 벌 수도 있을텐데..
특정 주제나 소재가 없는 나같은 일상블로거한테는
$100 벌기도 힘든 일이었다.
돈도 돈인데, "글 하나씩 매일 쓰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보통 일이 아니었다.
다행이 작년 사진 올리지 않고 갈무리만 해두었던 것이 있어서, 열심히 분류해서 '예약발송' 걸어놓고 한동안 편하게 지내기도 했다.
덕분에 미루고 미뤄놨던 "지각 사진 올리기"를 끝낼 수 있었다.
# 잃은 것
광고 붙이기 이전에도 언젠가부터 마음 편한 글터가 날아가버렸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광고 달고나서는 그 생각이 더 많이 든다.
최소한 한개의 글을 매일 써야한다고 들었다.
의무감이 앞서다보니 이전보다 덜 자유롭긴 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 애드센스가 블로그를 하게 되는 동기 내지는 원동력이 되니까,
수익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원래 하던대로 계속 '내 글'을 쓸 생각이다 : )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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