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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태양의 후예"를 보는 이유 - 되게 뻔한데.. 그래도 그 다음이 궁금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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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를 보는 이유 - 되게 뻔한데.. 그래도 그 다음이 궁금하다
< 이미지 출처 : KBS 홈페이지 >
수요일, 목요일이 다가온다.
난 또 "태양의 후예"를 보려고 아둥바둥하고 집에 올 것이다.
어쩌면 좀 뻔하고, 당연히 결과가 예상이 되지만 그래도 알면서 보게 된다.
많은 "흥하는" 드라마가 그렇듯이
뻔한데 그래도 "어떻게"될지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현실에 절대 없을거 같이 말도 안 되게 멋진 남자 주인공과 보호 본능 일으키는 사랑스러운 여자 주인공이 그려내는 이야기다.
< 이미지 출처 : KBS 홈페이지 >
지난주 12화로 끝을 내도 될정도로 마감을 해버렸는데, 이번주엔 또 어떤 얘길 풀어낼지 궁금하다.
이런 궁금증을 사는데에 적용해본다면,
그런 인생이면 좋을거 같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궁금한 인생.
내일보다 한달 뒤가 더 궁금한 인생.
그렇게 흥미롭고 진지하게 기대하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르크'라는 가상 공간을 떠나, 다시 현실감 넘치는 한국으로 돌아와 이어갈 이야기가 "그래도" 궁금하다.
2016/04/06 - [[글]읽기/드라마/ TV] - "태양의 후예"를 보는 이유 - 그 다음이 궁금하다
2016/03/20 - [[글]읽기/드라마/ TV] - 꽃보다 <태양의 후예> - 요즘 내 수요일 목요일 "귀가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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